친구 진짜로 단 한명도 없는 사람은 극소수야

그게 나거든 ㅠ

[글쓴이]

만날려면 만날수있는데 불편해..ㅠ 나에게 배려기 없어서ㅠ 찐친이 없어..

[글쓴이]

친했어도 불편함이 쌓여서 만나기가 싫어져 친구 하나는 이혼한거 뻔히 알면서 자꾸 본인 아빠 사랑꾼 딸바보라고 썰을 너무 자주 풀어서 대꾸할말도 없고 그냥 좀 친구같지 않아서 피하고 있어

[글쓴이]

친구 하나는 나 공무원인데 자꾸 내 앞에서 공무원 불쌍함ㅠ 월급 얼마라고?(얼만지 알면사 만날때마다 물어봄) 히익 그걸로 어떻게 사냐..ㅠㅠ 이러면서 진심으로 걱정하는 척 본인 직장 자랑해

[글쓴이]

다른 친구 하나는 만날때마다 남자 얘기만해 본인 남친이랑 무슨 일있었고 뭐도 해보고 뭐도 했다 비밀이 없어 알기싫은 십구금썰까지 푸는데 너무 귀아파서 만나기 싫어ㅠ

[글쓴이]

이런 식으로 불편함이 하나씩 있어서 친구 하나씩 손절하다보니 아무도 없어ㅋ큐ㅜ

[익인1]

불편함을 어느정도는 감수해야 얻어지는게 사람관계인듯... 근데 윗댓같은 친구들은 매너가 없긴 하다
너에게 맞는 좋은 친구들 더 많을거야 더 좋은 인연을 만나기 위해 맘이 맞지 않는 친구들은 거리두기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

[글쓴이]

감수해야하는데 참다참다 터진거라ㅠ 앞으로도 살면서 저러면 의미가 없지않나 싶기도하거 내가 너무 예민한거같기도하고ㅠ

[익인1]

저 친구들 기준이면 너가 참아줄 필요는 없을거 같아... 쟤네도 말 함부로 하는데 너가 예민한건 아닌거 같아!

[글쓴이]

그치??? 저정도는 싫을만하지?? 공감해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

[익인2]

걍 셋 다 친구가 아닌디..걍 지인이지ㅠ

[글쓴이]

다 초중고때부때 친한 애들 말하는거야ㅋㅋㅌ 사회적인 인맥은 지인이지 친구가 아니자너ㅠ

[익인3]

나도..

[글쓴이]

어떤 친구는 자꾸 내 앞에서 너네 아부지는 ~~해? 너네 아부지는 무ㅏ 좋아해? 아부지는 뭐하셔? 이런식으로 자꾸 아빠 얘기 꺼내서 불편해 근데 내가 대충 넘기고 돌려말하면 대화하기 싫은거잖아? 근데 자꾸 만날때마다 한번이상 꼭 아빠 얘기나오니까 만나기전부터 스트레ㅛㅡ 받게 되니까 약속 안잡게 되고 연락도 안하게 돼ㅠ 우리 어른이잖아 애도 아닌데 왜그렇게 배려가 없지

[익인4]

난 돈없어서 친구 안 만듦..진짜 친구 하나도 없음 나 먹고살기도 바빠

[글쓴이]

그럴수도 있겠다..ㅠㅠ 근데 나중에 늙어서 어쩌나 가끔 걱정도 되더라 일단 지금은 혼자서 하는거 재밌긴한데

[익인4]

난 결혼식…ㅠㅜ 남친도 없는디ㅋㅋㅋㅋ일단 아직 젊으니까..상황 좋아지면 차차 나아지겠지ㅎㅎ

[익인5]

인복이 없는 유형.. 그게 나 쓰니도 그런거같은데

[익인5]

나 살면서 진짜 얘는 좋은친구라고 느낀게 한 두명정도?

[글쓴이]

맞네 인복 없어 나ㅠㅠ 저 친구들도 저런 요소 빼면 괜찮지만 내가 뭐 하나 수틀리면 삐뚤어져서 안만나지뭐야

[익인6]

초중고? 나도 없음~
오히려 대학생때 친구 한명이 찐친임!

[글쓴이]

대학 친구는 더 없어ㅋㅋㅌ큐ㅜㅜ 아니 왜그렇게 기싸움 하는거야ㅠ 내가 인사 잘해서 교수님들이 내 이름 기억을 빨리했거든? 그걸로 비꼬고 내가 처음에 들어가서는 공부 안하다가 2학기부터 성적 올려서 과탑 유지하니까 몇명이 대놓고 교수가 문제 알려줌?ㅋㅌ 이러더니 나중엔 여자들 무리가 결국 은따시키더라

[익인6]

오 나도 1학기때는 그냥 바닥이었다가
정신차리고 학점 챙기면서 학생회 활동하면서 교수님들 사랑 받고 다니면서 날라다녔는데

시기질투보다는 오히려 애들이 먼저 다가오던데

난 대학생활 재밌게 보냈어서..

근데 사회생활은 진짜 ... ㅎㅎㅎ

[글쓴이]

부럽다잉 난 나서는 성격이 아니라 학생회도 안했구,, 난 왜 모든 사회적인 생활이 다 별로였지 흑흑 초중고도 그냥 그럭저럭 대학도 그럭저럭 직장도 그럭저럭 특히 직장은 그 안에서는 친하게 지내도 아무래도 편하게 뒷담도 못하고 외부에서 만나면 불편하드라구,,

[익인6]

나는 친구사귀면 두루두루
지내는 성격인데

고딩때 반에서 겉도는 친구
감싸는게 싫었나봐

감싼다는 이유로 은따를 ㅎㅎ

은따는 티도안나고
너무 교묘하고 악질이야

[글쓴이]

그래서 은따되니까 대학생활이 좀 우울해서 빨리 공시 시작해서 빨리 붙음,, 공시 붙어서도 교수에게만 말하고 동기들에겐 말 안했다? 그랬거니 말 안했다고 구라아니냐고 꼽주더라,, 아니 니네가 은따 시키는데 내가 왜 말해ㅠㅠㅠ

[익인6]

이런 여시코깽이들..
쓰니 대단하다👍
왜말해야해 진짜 노답이네..

[익인7]

나도 한명도 없어

[글쓴이]

너는 걱정 안되니,, 나는 미래 생각하니 살짝 불안해서

[익인7]

걱정되긴 하지만.. 언젠가는 마음 맞는 친구 한명쯤은 생기지 않을까

[익인8]

ㄴㄷ...인복없어ㅠ 항상 맞춰주는편이고 배려많이하는데 그러니까 선을 많이 넘더라고... 그래서 내가 멀어져야겠다하면 꼽주고...진짜 맘터놓고 편한친구 살면서 없었던것같음ㅠ

[익인9]

222 나도

[글쓴이]

맘 터놓고 편한 친구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쉽지가 않은 인생이얔ㅋㅋㅋㅌ

[익인8]

차라리 좋은사람만나서 결혼하고싶음...
성공하면 평생친구자나ㅋㅋㅋ

[익인10]

나도 인복 진짜 없는 편인듯 ㅠ 학교 졸업 전까지는 그래도 좀 있었는데 졸업하고 나이먹으니까 연락도 아예 안왘ㅋㅋㅋ현타 왔었는데 이제 나름 익숙해짐

[익인11]

사람마다 당연히 단점 하나 정돈 있기 마련인데 그걸로 다 손절치면 아무도 안 남을 수밖에 없지 않나.. 나도 너랑 비슷하게 친구가 자기자랑만 해대면 꼴보기 싫어서 죽겠다가도 그냥 좀 거리 두다가 오랜만에 보면 반가워서 잊혀지고 그러더라 친구들도 나한테 서운한 거 불만인 거 있을텐데 서로 적당히 흐린눈 하면서 보면 오래 봐지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