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그래. 앞으론 잘해' 이런 관용은 사라지고 '난 널 욕할 수 있어'하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 같음.
사과를 하는 순간 문제 없었던 다른 일들도 다 파해쳐지고 문제가 되더라.
사과는 대한민국에선 사회적 자 사ㄹ인 것 같아
사회의 옳고 그름으로만 따지면 당연히 사과하는게 맞아.
그런데 옳음을 행했을때 결과는? 그냥 편하게 욕하는 것 뿐임.
멀리 갈 필요도 없고 당장 인스티즈 댓글만 보면 나와. 사과문 올렸을때 수만개의 댓글 중 '앞으로 잘하는 모습 보여주세요'라는 댓글 본 사람 있어?
내 자식이 남들 비위 맞추려고 걸레짝 되는 모습은 절대 못봐.
인간인 이상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사과해서 저런 꼴 나면 사과는 안하는게 맞지.
날 욕할 수 있는데, 그 전에 사과문 쓴 사람한테 뭐라 한 사람 있으면 그 사람도 반성하길 바래.
지금 사과 안하고 뻔뻔하게 나가는 괴물들을 만든 장본인이 너희들이니까.
그 사람이 옳은건 아냐. 근데 그걸 만든건 너희들인 것 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