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음이 식었는데 상대 해외출장중

2년 만났고 애인은 지금 한달간 중국 출장 가 있어

근데 내가 마음이 식었어

실은 애인이 나한테 큰 잘못했고 내가 봐주고 1년간 더 만난건데 얘랑은 미래가 안 보이지만 헤어지면 외로울까봐 못 헤어지고 있었는데

애인이 출장가면서 나 혼자서도 잘 사는 법을 배우니까 좀 용기가 생긴것 같거든

지금이 헤어짐을 말하기에 적기인것 같아서 언제 말할지 고민이 되는데

1. 지금 카톡이나 전화로

2. 2주 넘게 한국 복귀할때까지 기다린 후 만나서

언제 얘기하는게 나을까

얼굴 보면 내가 또 마음 약해져서 그냥 다시 만나자 할 것 같기도 해서..

[둥이1]

2가 낮지 않을까?? 그래도 2년을 만났는데..

[글쓴둥이]

애인이 한 잘못이 진짜 개쓰레기 잘못이라 ㅎㅎ.. 내가 지팔지꼰 하고 있던 상황이었거든

[둥이1]

그럼 이별 진행시켜

[글쓴둥이]

ㅠ 헤어지고도 잘 살 수 있겠ㅈ

[글쓴둥이]

지금 대화 상태는 이래^^..

[둥이2]

대화 상태 봤는데 ,, 헤어져 ,,

[글쓴둥이]

쟤도 예상하고 있겠지?

[둥이2]

ㅋㅋㅈ저걸 예상 못하는 눈치면 앞으ㅜ로 만나게 된다해도 다시 생각해봐라

[글쓴둥이]

하아 말할 생각하니까 또 헤어지는게 두렵다 ㅋㅋㅋㅋㅋ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