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퇴근하는 길에 이상하게 힘빠지고 목아프고 두통있었거든
내 자취집 가가지고
1. 애인이 거실용식탁 상자 뜯어서 조립해주고
(난 같이 가서 버리고 조립하는거는 아파서 누워서 지켜보고)
2.고장난 우리집 현관 중간문 20분 걸려서 고쳐주고
(난 앞에서 지켜봤어)
3.고기 굽고 육회 떠줬어
문제는
그러고 넷플 보는데 자꾸 내 몸 건드는거야.
밥할 때도 특유의 애교로 앙탈지게 “그래도 나 오늘 자기 건들거 알지?“ 하더니
잘 때 난 앓고 있는데 자꾸 하고싶다고 하더니 내 중요부의 터치하고 해서 결국 한 번만 박으면 안되냐고 해서 했거든
(물론 나중엔 강제가 아니고 내가 한 번 하자고 했음)
ㅜㅜ 원래 아플 때 이렇게 몸 건들어 애인이?
잘 챙겨주는건 알겠는데 내 몸이 좋은건가 싶고 그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