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자취하는 직장인들아 안 외로워...?

남자친구랑 나랑 둘 다 타지에서 취업해서 동거하는 중인데 남자친구는 또 타지로 이직하게 됐거든... 나 혼자 여기 남아야 하는데 가족도 친구도 없어서 갑자기 너무 막막하고 우울해..... 전직장 그만두고 이직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가 더 막막하다 후... 그래도 적응 되겠지...?

[익인1]

3년 타지 살다가 본가 지역으로 올해 돌아옴ㅋㅋㅜ

[글쓴이]

힘들어서...?

[익인2]

천성이 외로움을 모르는 인간이라 10년째 타지에서 솔로라이프 보내는 중..

[익인3]

남친한테 넘 의지해서 그럼

[글쓴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넘 의지 했나봐,,

[익인4]

별루..와로울때도있지만 또 집중이잘돼서좋음

[익인5]

같이살다가 없으면 힘들긴할듯... 나는원래 아무도없는 타지에서 혼자 살았어서 괜찮은데..

[익인5]

솔직히 근데 나는 평일엔 일하느라 지쳐서 외롭고뭐고 느낄시간도없고 주말엔 거의 어차피 친구만나거나 본가가서 괜찮음

[글쓴이]

나도 학교 다니면서 자취할 땐 외로움 1도 없었는데 직장 다니면서 자취하는 건 뭔가 느낌이 달라... 이직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가 ㅠㅠㅠㅠㅠ

[익인5]

난 오히려..학생때가 시간이더남아서 외로웠어 ㅋㅋㅋㅋㅋㅋ큐ㅠ 직장 적응하면 괜찮아지지않을까 나도 적응하기전까진 좀 일도힘들고 외로운느낌이긴했어

[글쓴이]

헉 진짜?? 나랑 반대구나... 하긴 나도 전직장 퇴사 안하고 계속 다니고 있었으면 외로움 걱정 없었을 텐데 지금 직장 적응 못해서 더 걱정인 거 같아 ㅠㅠ

[익인5]

살다보면 익숙해질고야..평일엔 힘들면 퇴근하고 전화하고 주말엔 여기저기다니면돼!ㅋㅋㅋㅋㅋㅋ

[익인6]

대학부터 나 홀로 나와서,, 이제 감흥도 없게 되어버리더라고 초반 1-2년만 잘 버텨보자!!

[글쓴이]

나두 대학 다닐 땐 외로움 1도 없었는데 직장은 느낌이 달라서 겁난다 ,,

[익인6]

흠 아직 이직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가?.. ㅠ 오히려 혼자 있는게 더 편해질수도 이써 회사 생활하다가 지치니까ㅋㅋㅋㅋ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