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끔 엄마의 급발진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

배고프다고 하면

점심에 맛있는거 안 나왔어~???

뭐 먹고싶은거 있어~??

하다가도

어느날엔 갑자기

내가 식모냐? 이럼

..........

[익인1]

뜬금없이 급발진하면
나도 표정 싹 정색하고 그 자리를 떠나버려
다 받아주거나 괜히 아웅다웅 할 필요가 없음

[익인2]

나 그럴때 그냥 엄마를 웃겨버려 자기야!! 우리 사랑하잖아! 왜 날 속상하게 해 웃기게 웃긴 목소리로 소리 질러야함.... 물론 상황 봐가며 해야하고 엄마 말에 빈정 상하긴 하지만 엄마는 갱년기니까 내가 지면서 넘어가려고 해...

[익인2]

그리고 갱년기는 진짜 못이기는거도 마즘 ㅠ

[글쓴이]

그렇게 능글맞게 바로 대처가 가능한거 너무 부럽다......난 진짜 뇌정지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