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신혼 6개월차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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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애하고 결혼했구 지금 신혼6개월이야!

남편과 잘지내고 있고 너무 행복하고 알콩달콩하고 다 좋은데

뭔가 설레는 느낌은 없다.. 성적인 무언가를 느끼진 않고 그냥 같이있어서 너무 좋은 친구 혹은 오빠 혹은 아빠 혹은 아들 그 사이 어딘가…?

근데 설레는게 없다고 해서 허전한건아니고 난 그냥 좋아

원래 결혼하면 이런건가????

남편이라는 존재는 애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줄알았는데

뭔가 내가 살면서 겪어본적없는.. 묘한 존재가 됐어

그냥 신기하구 다들 이러나 싶어서 물어본다.!!

[익인1]

원래 그렇게 되더라구 우린 오래만나고 동거도 해서 결혼전부터 그랬어ㅜㅜㅋㅋㅋ

[글쓴이]

내가 장기연애를 안해봐서 몰랐어 ㅎㅎㅎ 원래 그런거구나..😮

[익인2]

근데 아예 설렘 자체가 없는건 아니잖아
마방인가 싶어서 좀 그렇긴한데 분위기를 잡으면 또 그대로 이어지지않아? 그조차 부담스럽고 거부감느끼면 이상한게 맞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지극히 정상 ! 걱정 안해도 될 거 같아

[익인3]

결혼은 안했지망.. 5년 넘게 연애하고 있는데 딱 본문같아 ㅋㅋㅋㅠㅠ 오래되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아

[익인4]

가족이 된거지

[익인5]

결혼은 아니지만 연애만 6년째 했는데 나도 그럈으

[익인6]

5년연애 결혼 3년찬데 든든한 보호자 생긴것같아서 기분좋고 그래 ㅎㅎ 나도 동거를 오래해서 신혼! 이런건 없었지만 너무 편하고 좋지않아??

[글쓴이]

웅웅 사실그냥좋아 ㅋㅋㅋ뭔가 허전하고 그런건 없구 그냥 다 편하고 행복함 ㅎㅎ 너두 그렇지

[익인7]

나 장기연애 8년하고 결혼했는데 연애 4-5년 차 때부터 그랬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