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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술/담배 다 하시거든

근데 엄마가 매일같이 술을 드셔

엄마도 본인이 알코올중독인걸 아시거든?

그래서 최근에 2주동안 언니랑 엄마랑 유럽을 다녀왔는데

유럽 2주내내 현지 술을 사서 먹었고

작년에도 나랑 중국 다녀왔는데 여행 5일 내내 맥주 사서 드셨어 해외에서까지도 술을 꼭 드셔

근데 이게 안좋은점이 술만먹으면 얘기할때 짜증을 내고 막 울어 혼잣말도 계속하고 자꾸 자기 과거에 힘들었던것들만 얘기 하는데

지금은 전혀 힘든 상황이 아니거든??

근데 저러는데 정신과는 또 안가겠대 이거 뭐 어디가서 치료해야해 같이 있는 우리가 미칠지경아야,,

언니가 또 운동선수라 합숙 들어가있는데 언니랑 엄마가 애착관계가 진쩌 깊단말이야 매일밤마다 언니랑 전화해서 막 짜증내니까 지켜보는 나도 언니거 넘 불쌍하고 막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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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글쓴이
아 내말이ㅜㅜㅜㅜ 근데 언니는 너무 착해서 못나가서 살 것 같고 나는 나가고싶은데 언니는 합숙 많아서 집에 별로 없는디 나도 없으면 엄마는 계속 술만 드실까봐 걱정돼소 ㅎ ㅜㅜ 그리고 난 지금 시험준비중인데 술만먹으면 옆에와서 너 올해 꼭 붙어야돼 이러면서 부담주니까 너무 너무 싫다
3개월 전
익인2
하 알콜중독은 진짜 답이없음 ㅜ...우리아빠도 그랬는데 술마시면 집안 물건 다 부시고 심기 건드리면 잠도 못자게 하고 난리도 아니였어 나이차이 많이 나는 친언니가 맨날 불려다니면서 알콜중독 병원 넣으려고 동의서 작성하러 다니고..근데 그 안에서도 어떻게든 술 마시려고 하더라 주변 사람들도 봤는데 치료된 케이스 본적이 없어 맨정신일때 계속 어르고 달래도 어차피 돈있는 이상 어떻게든 사드실거야..치료 안받으려고 해도 어떻게든 병원에 보내든 하는게 낫긴할거야..언니랑 너는 절대 옆에서 케어못해ㅜㅜ
3개월 전
글쓴이
헉 병원에 입원하눈거면 직장 이런건 어떻게해? 엄마가 지금 직장 다니는게 있어서 그쪽에는 알코올중독때문에 치료받는게 알려지면 안된다고 하더라구 ㅠ
그냥 통원치료나 이런걸로도 되나? 우리엄마 담배까지 하루에 한갑이상은 피시거든? ㅜ 아진짜 왜저러는지 모르겠어
아 근데 애초에 그런 병원에 가기 싫어하셔ㅜ 진쩌 너무 열받아ㅜㅜ

3개월 전
익인2
직장은 당연히 못나가서 그때 엄마 혼자 일했어ㅜㅜ정안되면 통원치료도 한벙 알아봐! 우리아반 정도가 너무 심했어서 입원했던거거든 지병도 있어서 입에 대지도 못하게 해야했어서ㅜㅜ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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