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자꾸 자기 얘기하면서
알바해서 부모님 선물 사드리고 고기 사드리고 자기 용돈 자기가 충당하고 이런 말을 만날 때마다 하거든?
근데 내 입장에서는 걍 가소로움..
알바를 쭉 한 것도 아니고 20중반 다 되어서 처음 해봤고,
그 전에는 엄마카드 쓰느라 경제개념(?) 이런 것도 없어서 뭐 엄마 생일 선물 사러왔어 물론 엄카로 ㅋㅋㅋ 이런 말이나 하고 그외 주택청약 적금 다 엄마가 들어준다는데 자꾸 힘들다 힘들다 돈 벌고 그로는 거 너무 힘들다고 하는데
얘는 걍 오로지 자기 용돈만 벌어쓰면 돼.
근데 나는 적금? 결혼자금? 이런 거 일도 없고 해줄 수도 없는 상황이고 쭉 알바 쉬지 않고 해왔고 본가 살지만 보험비, 핸드폰비, 강아지 진료비 매달 30씩 들어가고 내 용돈, 기타 물품까지 싹 다 내돈이라 진짜 알바 안하면 걍 살 수가 없거든. 근데 얘는 지꾸 뭐가 그리 힘들다고 나한테 충고랍시고 돈은 버는 건 어려워도 쓰는게 쉬워 ~ 이런 말을 쉽게 하는걸까. 내가 돈 없다 이러면 야야 너 돈 막 쓰는 거 같아 왜 돈이 없어? 너 일하면 다 뭐 사고 그렇지!! 이런 말이나 뱉고 ㅋㅋ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