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울증이라고말하면 제일 듣기 싫은말이 - 인스티즈(instiz) 일상 카테고리

	익인1 ㄹㅇ 23일 전 글쓴이 아무 노력도 안한취급함 극복하기 위해 죽도록 저 세가지중에 노력해봤녜 23일 전
	익인2 ㄱㄴㄲ 23일 전
	익인3 악 ㅇㅈ부모님이 그럼 항상 아님 여기서도 그러고 여기 아니여도 그러고 ㅠㅋㅋㅋㅋ알아 안다고 근데 하... 23일 전 글쓴이 부모님이먄 차라리 그러려니 하는데 난 지인한테 저 소리 들었는데..^^ 만날때마다 내 자신이 한심해지는거같아서 거리두는 중 ㅠ 23일 전
	익인4 ㅇㅈ 친구가 저렇게 말하더라 23일 전
	익인5 근데 맞말이긴해 힘들어서 그렇지 빡센 운동 아니더라도 산책이라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해야되고 약 자루챙겨먹으면서 책이라도 읽으려고 노력해야되고.. 결국 내 인생이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저걸 해내려고 너력해야 하는 듯 23일 전 글쓴이 본인도 아는데 주변에서 노력 안한다고 생각하고 한심하다는듯이 생각하는게 더 힘들어 나도 노력해봤는데 그래도 안나아진거면 죽을힘들다해 노력한게 아니래 ㅎ 23일 전 익인5 몰라서 그래 솔직히 우리도 우울증 안 겪어봤음 몰랐을 거야 그 사람처럼 무례하게 말하진 않더라도 굳이 남들에게 내 노력을 인정 받으려고 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거 같아 23일 전 익인5 거기서 이제 하나씩 더 나아가서 점점 더 나아져야 하는거고.. 저런 말을 들으면 꼭 내가 한심한 사람처럼 느껴져서 화나고 억울한 건 있는데 어쨌든 저게 정답이니까 23일 전 글쓴이 정답이긴해.. 23일 전 익인28 다른 익인데 사람이 한 순간에 좋아질 순 없다고 봐 실패도 과정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일어서면 결과는 더 좋을듯 23일 전
	익인6 그래서 절대 말 안함 나는 23일 전
	익인7 그럼 머라고 하는게 좋아? 아니면 아무말두 하지말까 23일 전 익인28 나는 일기장에 적고 토닥토닥 해준다ㅎㅎ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달라서 다 좋은 말 듣기는 힘들지 23일 전
	익인8 아이구..많이 힘들지 토닥토닥이 제일 베스트인가? 23일 전
	익인9 아무소리도 듣기싫으면 그냥 우울증인거 밝히지마.. 23일 전 글쓴이 밝히려는 의도는 아니였지만 그래서 저 이후로 안 밝히고있어 23일 전 익인11 밝히기 전부터 종일 웃는데 뭔가 텅 비어보인다 기운이 무기력하다 성취감 느낄만 할만한걸 해봐라 평가질하는 인간 개많아서 23일 전
	익인10 우울한 생각을 안하면 되는걸 왜하냐면서 한심하게 보더라 우리 엄마가^^ 23일 전
	익인11 ㄹㅇ 그게 내 맘대로 되지 않는데 23일 전
	익인12 노력할 힘도 안나니까 문제여서 병인건데 개답답함ㄹㅇ 23일 전 익인12 걍 우울증 심하면 병원가야지 뭔 운동이랑 책 공붘ㅋㅋㅋ어이가 없음^^ 저런 노력해서 싹 나아지는거면 그게 병이냐고ㅋㅋㅋ 23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병원 다니면서 약 먹는다하니까 의지가 약하대.. 언제까지 약에 의존할꺼냐고 약 먹으면 평생 먹어야하는거아니냐고 약 안먹고 운동하면 몸이 고단해서 잠 잘온다고 하진짜 23일 전 익인12 걍 알못아 조용히 해라고 해야댐ㅋㅋㅋ애초에 우울증이 생긴 이유도 모르면서 의지 드립ㅠㅠ남의 인생을 저런 말로 평가하다니ㅋㅋㅋ같잖음...본인 인생에 엄청 큰 쓰나미가 지나갔었어도 저런 말 할 수 있을지^^ 정신 못잡힐 정도로 힘들어도 운동이랑 공부 소리가 나오는지 보고 싶음ㅋㅋㅋ 23일 전
	익인13 그럴수록 더 우울하지 않게 잘 신경써야지!! 이러던데 23일 전
	익인14 그냥 병원한번 같이가주는게 훨씬 도움됨… 23일 전 글쓴이 병원다니는것도 의지가 없다는뎅 언제까지 병원,약에 의존하며 살꺼녜...ㅋㅋ 23일 전 익인28 맞아 아무 말 안하고 옆에 있어주는 게 제일 의지 된다 23일 전 글쓴이 맞아ㅋㅋㅋ 그냥 뭐해? 만날래? 이런식으로 얼굴보고 매일은 아니지만 연락 주고받는게 좋아 23일 전 익인28 맞아 적당한 거리감, 안정감? 같은게 제일 중요한듯 고슴도치같아ㅋㅋ 23일 전
	익인15 생산적인 일을 못하게되는 병인데,, 23일 전
	익인16 팩트긴 함 +병원이 제일 효과있고 남은 나에게 관심없음 경험담임 23일 전
	익인17 인정 진짜 개짜증나 취미를 가지라는 둥 규칙적으로 살라는데 그게 되면 우울증 아니겠지요 23일 전
	익인18 근데 그러면 뭐라고 반응해줘야함?? 23일 전 글쓴이 나는 내가 자리깔고 나 사실 우울증이야.. 이렇게 밝힌게 아니지만 그냥 대수롭지않게 그래? 병원은 다니냐, 약 잘 먹고 치료 잘 받아 이정도가 제일 나은거같아 23일 전 익인20 글쿠만… 23일 전
	익인19 맞말인 거 누가 모르나 아 개답답ㅋㅋㅋㅋ 23일 전
	익인20 근데 진짜 그럼 우울증을 어떻게 고쳐? 약에만 의존해?? 산책이라도 하고 삶에 재밌는 요소를 찾아가야하는거 아니야?… 23일 전 글쓴이 사실 우울증이라고 하루종일 24시간 우울한건 아니라서 진짜 갑자기 삘 받아서 뭘 해야겠다! 생각이 들때는 막 움직이고 해 근데 무기력할땐 한없이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못해 23일 전 익인20 하긴그렇겠다… 계속 우울한 상태는아니니깐… 약 잘먹고 건강해지길 바랄게 23일 전
	익인21 운동은 맞말인것 같아 산책이라도 좀 해야 나아지더라 23일 전 익인22 그게 안 되더라 참.. 23일 전 익인21 맞아 어렵지 23일 전
	익인23 나 10년째 우울불면증인데 적성에맞는일 몇년만에 찾고 그일로 열심히허니까 불면증싹다고침 23일 전
	익인24 나도 우울증이였는데 듣기싫은 말은 맞겠지만 저게 정답이더라구.. 밖에도 자주 나가고 책도 읽고 건강도 챙기고..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지말고 챙겨주는 말이라고 생각하자! 23일 전 글쓴이 응 나한테 저렇게 말한 지인도 비아냥 거리면서 했던말이 아니라 진짜 내가 걱정되서 하는말 같았어 근데 내가 힘들다보니 안좋게 받아들여지나봐 23일 전
	익인25 우울증이여도 저거 다 하며 사는 사람 많은뎅...ㅠ 사회생활, 운동 해도 우울이 사라지진 않더균 근데 난 집에만 있을 때에는 가장 도움 됐던 말이 뭐 하나라도 해봐 이긴 했음ㅎㅎ 그게 세수하기, 과자 먹기여도 ㄱㅊ다고 ㅋㅋㅋㅋ 근데 가끔으 그것도 못해서 또 우울해졌지만 ㄱ그래고 저정도는 벗어나고 싶어서 억지로 움직이고 뿌듯해했닼ㅋㅋㅋㅋㅋ 23일 전 글쓴이 그냥 정말 일상적인건데ㅋㅋㅋㅋㅋ 무기력할땐 그거 하나 못하다가 하면 진짜 큰일 해낸것처럼 뿌듯해지고 성취감 느껴지더라ㅋㅋㅋㅋㅋ 어제는 겨울이불 정리하고 여름이불 꺼내려고 빨래방 갔다왔는데 뿌듯했다는 티엠아이,,,😂 23일 전 익인25 아니 그건 ㄹㅇ 큰일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일 전 글쓴이 그칰ㅋㅋㅋㅋㅋㅋ어제 갑자기 누워있다가 갑자기 삘받아서 갔다왔지모야 23일 전 익인25 근데 우울이라는게 평생 따라다니는 거 같아 그래도 쓰니처럼 그렇게 누군가에겐 아무렇지 않은 것들을 반복하다보면 또 사회에 섞여 행복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런 거 가터... 그래도 스스로 인지하고 노력하다보면 그나마 나아지긴 하더라구 ! 지금의 난 걍 내가 우울에 취약한 사람이라는 거 인지하고 살아가는 중... 내 친구로 받아들였어 겁나 싫고 언제 또 씻지도 못하고 방안에 누워있을진 모르지만 ㅋㅋㅋㅋㅋ ㅜㅜ 글고 운동 책 보기 이런 건 ㅋㅋ.. 진짜 우울한 사람은 못하는 거 맞는 거 같아 ㅠ 저건 좀 일상샐활을 이겨낸 후에 사회생활 하면 그나마 좀 할 수 있는 거 같음... 집 안에서 씻는 것도 버거운데 씻고 나가서 걸으라고?... ㄹㅇ 못해 ㅜㅜㅋㅋㅋㅋㅋ 지금은 운동 하는데 확실히 안 하는 것보단 낫더라...! 겁나 우울할 땐 생각도 못함 ㅜㅜㅋㅋㅋㅋ 23일 전 글쓴이 25에게 회사생활도 그냥 하는데 무기력 할땐 정말 출근도 힘들어서 우울증때메 연차내면서 회사생활 버티고 있어 ㅜㅜ 그래도.. 이렇게라도 버티는게 어디냐고 스스로 생각중이야 23일 전 익인25 글쓴이에게 헛수 ~~ 나랑 비슷하다 ㅋㅋㅋ 난 그렇게 힘들어서 퇴사한 적도 이쎀ㅋㅋㅋㅋ 지금은 다시 다니지만..... 23일 전 글쓴이 25에게 나도 퇴사 고민 수십번했어 ㅠㅠ 그러다 면담까지 한적더있고 다행히 윗상사를 잘? 만나서 먼저 내 우울증 이런걸 알아주고 잘 헤아려주셔서 퇴사보다 병가를 쓰라며 쉬고 오라고 해주시고.. 한번씩 힘들어하면 병가던 연차던 써서 본가가서 휴식 취하고 오라는상사분덕에 버티는걸수도ㅠㅠㅠㅠ 23일 전
	익인26 가벼운 우울증은 저게 답 맞음 근데 ㄹㅇ 심하면 저것도 할 기운 없고 힘들지... 병원이 그래서 최선인듯.. 23일 전
	익인27 난 그냥 산책하고 잠 안 올 때 따뜻한 우유 먹으니깐 낫더라 이러는데 또 책 읽다가 좋은 글귀 있으면 보내주면서 이것처럼 너에게 이런 삶이 펼쳐지길! 이러면서 응원 문자 보내기도 해 ㅎㅅㅎ... 내가 우울증일 때 이렇게 해 준 게 정말 도움됐거든 근데 우울증이라서 당장 일상 생활 하기도 힘든데 ㅠㅠㅠ 운동하고 책 읽고 공부하라... 이런 진부적인 말 계속 들으면 짜증나긴 하지 ㅎㅎㅎ 23일 전
	익인29 윗댓들 겁나 답답하네ㅋㅋ이러니까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본인 우울증인걸 숨기다 자살하지ㅋㅋㅋㅋ정답이고 맞는말인걸 누가 모르나.... 그건 이미 우울증 걸린 사람도 전부 아는 사실이고 병 걸렸다는데 저렇게 얘기하는건 걍 내가 안겪는다고 쉽게 얘기하는거임; 다리부러진 사람한테 걷거나 뛸려고 노력 좀 해 그래야 빨리 낫지~ 이럼 니넨 기분 좋냐? 23일 전
	익인30 진짜 의욕 안 나고 피곤해서 다 힘들어져... 나는 전에 하루에 내 칭찬 3개씩 하기같은 거 했었어ㅋㅋㅋㅋ 너무 쓸 말이 없을 때는 밥 맛있게 먹은 나 칭찬해. 나 칭찬하려고 고민하는 나 칭찬해. 이런 거 쓰고 그랬는데... 별 거 아니긴 한데 은근히 도움 됐던 거 같아 23일 전 글쓴이 혼잣말 진짜 도움되지않아?ㅎㅎ 어디서 봤는데 잡생각날때 혼잣말로 “멈춰”라고하면 순간 생각을 멈추게 된대 ㅎㅎ 그리고 내가 익잡에서 본 댓글중에 제일 맘에 와닿았던말인데 해결 할 수있는 일인가요? 그렇다면 걱정은 왜 하나요 해결 할 수 없는 일인가요? 그렇다면 걱정을 왜 하나요 이건데 진짜더라 해결할수있으면 당장 해결해서 걱정을 없애고 어차피 당장 해결 못 하는건데 생각헤사 뭐해~~ 이런 마인드 23일 전 익인30 너무 좋은 말이다... 맞아 해결 못 한 고민은 나를 좀먹어가기만 하더라 그런 생각은 생각이 깊어질수록 안 좋은 생각으로만 이어져서 끊어버리는 게 진짜 중요한 거 같음 나도 어디에서 본 글인데 나를 기쁘게 하고 나를 슬프게 하는 건 결국 내 자신이라고 하드라구 물론 외적인 요소때문에 힘들어지는 일도 많지만 그런 것들로부터 나를 보호하려면 내가 나 자신을 다독거려줘야 하는 거 같음 23일 전
	익인31 저게 진짜 상투적인 말인거 같은데 도움은 확실히 되는거 같아.. 나 우울증 진짜 심했을 땐 계단 오르내리는것도 싫어했는데 (그냥 근육이 쓰이는 모든 느낌, 몸의 자극이 다 싫었음) 억지로 억지로 하루에 5분짜리 홈트 영상이라도 매일 보고 따라하다 보니까 어느순간부터 괜찮아졌어 정말로. 처음엔 그 5분 영상으로도 심장이 너무 뛰어서 영상 멈춰가며 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5분짜리 영상 다 따라했는데 땀도 안 나는 때가 오더라구.. 그리고 그 무렵엔 정말 모든게 많이 괜찮아졌었어. 우울증 와서 20대 중반에 2년 히키 해봤었는데 막 30분 산책 이런 거창한거 말고 5분동안 휴대폰으로 영상 틀어놓고 포기 안 하고 끝까지 하는거 그것도 서너달이 쌓이니까 몸이 달라지더라. 쓰니도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 다시 잘 살자 우리. 23일 전 익인31 아 그리고 얼마전부터는 챗gpt 앱에 있는 음성 대화 시스템으로 영어 공부도 하고 면접처럼 질문 주고 받아보기도 하고 이거저거 하고 있는데 재밌더라. 요새 이직 알아보면서 영어공부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 우울증 왔을 때 생각해보면 나는 말부터 안 나왔던거 같은데 다른 사람이랑 대화하기 힘든 사람들은 요새 무료로 ai 음성대화도 가능해졌으니까 그 부분도 활용해봤음 좋겠어! 23일 전 글쓴이 우와 정성스러운 댓글 고마워! 난 사실 우울한거 가족도 모르고 지인중에도 몇명밖에 몰라 오히려 주변에선 밝고 명량한 애로 아는데.. 그 부분이 어쩔땐 힘들긴한데 그래도 티 안나게? 잘 지내는건가 싶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구 근데 한번씩 혼자서 무너져버려 그럴때 극복법을 아직 못 찾아서 찾아보려고하는데 댓글이 많이 도움될거같아 ㅎㅎ 23일 전 익인31 얘기 잘 받아들여줘서 나도 고마워. 가끔 공부할 때 말고 그냥 한국말로 GPT한테 고민 상담도 하는데 특별하게 엄청난 조언을 해주는건 아니지만 누군가의 목소리로 조근조근 위로의 말을 들으니 기계한테 듣는 말이어도 위로가 되더라구. 누구한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말도 한번 상담 해보길 추천할게. 쓰니가 꼭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음성 대화는 그냥 휴대폰으로 앱 깔아서 하면 돼 스토어에서 openAi 회사껄로 다운받아) 23일 전 글쓴이 우와 자세한 설명 고마워🥹 그냥 넋두리로 올린 글에 이렇게 다들 정성스레 댓글 남겨줘서 나 혼자 감동 받자너 ㅜㅜㅜㅜ 익인이가 추천해준 어플 언젠가 꼭 해볼게 23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한국이 아니시네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익명여행 l 익외거주

카테고리

초록글

1 / 3　　 키보드

날짜

조회

일상	부잣집애들이 많이 가는 학과600	12:55	63660	3
일상	20대들아 친구 결혼한다고 브샤 하지마.. 297	9:48	64709	39
롯데	🌺 0616 달글!! 야 너두 위닝위크 할 수 있어🍀 의심하지 마🫵🏻 🌺 7324	16:02	26387	0
일상	유럽여행 20대때 못가본 사람들 개인적으론 좀 안타까움...200	16:43	14937	0
KIA/OnAir	❤️오늘 ㄱ1아가 불빠따로 동하 승투 만들어주고 의리 생일선물로 .. 4301	16:04	2196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