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메가커피 거의 매일가 재택중이라 수혈이 필요해서
매번 텀블러 들고 가서 주문하는데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텀블로 드리면서 여기에 담아주세요~ 말 하는데
항상 말을 잘 안들으시거든..? 오늘 내가 텀블러 카운터에 드리면서 여기에 담아주세요!
하는데 쳐다도 안보고 획 돌아서는거야.. 그래서 엥? 들었나? 싶어서 여기에.. 하자마자 아! 네네!!! 이러면서 짜증을 내더라고
아 들었구나~ 해서 기다리는데 일회용컵에 아아가 나오길래 내꺼 아니겠지? 했는데
내 앞에 우뚝 서더니 텀블러보고 아..(한숨) 이러더니 텀블러 가져가서 음료 부어주는거야
그러다가 텀블러 겉면에 아아가 잔뜩 흘렀는데 두리번두리번 하더니
매번 파란걸레로 상판닦는거 봤는데 그걸로 내 텀블러 겉면을 닦아주더라고
뭐 같면이라 먹는데에는 상관없지만 뭔가 다 기분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