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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우울증 왔을때 실제 많이들 느낀다는 감정 | 인스티즈

난 번갈아가면서 하는데 어쩔땐 죽고싶다 이러다가도 당장 죽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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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이거 진짜...죽을 기력도 없음. 그냥 이대로 차에 치여도 딱히 상관없을 것 같고 아파도 뭐...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24일 전
익인2
미래가 궁금하지도 않고 지금까지 살아온게 아깝거나 미련이 남지도 않음
24일 전
익인3
진짜 내일을 살아갈 이유가 없더라 그냥 이쯤 죽어도 되지 않을까? 그 생각이 계속 들었어
24일 전
익인4
죽지못해 사는 느낌,, 미래가 궁금하지도 기대되지 않았음
24일 전
익인5
아.. 내 경우랑 비슷한건가?? 펫로스증후군 우울증으로 나 한참 병원다닐때 했던 생각중에 아 지금이라면 죽을 수 있겠다 였음. 평상시에는 죽음이 무섭고 상상할 수 없는데 저때 진짜 운전하다가도 문득 아 나 지금이라면 죽을 수 있을 것 같아 저기에 들이 받아버릴까..? 죽어도 될 것 같아 이거였음. 평상시에 기본적으로 나는 미래가 없고 앞으로의 내 삶이 기대가 안되고 이렇게 그냥 하루하루 눈만 뜨고 있는 것 같은건 기본값이었고. 지금은 내가 언젠가는 죽는다는게 너무 무서운데. 우울증이 제일 심했을때는 나도 내 자식같은 강아지가 죽어서 이렇게 힘든데 우리 부모님이 친자식인 내가 죽어서 나만큼 이렇게 힘든걸 느낄 생각을 하니 죽는걸 고민하게 되더라. 나 한 몸이 죽는건 1도 무섭지 않았어 안그래도 혈압으로 잘 쓰러지시는 엄마가 걱정이었지
24일 전
익인6
죽고 싶은건 아닌데 그냥 딱히 지금 죽어도 큰 미련은 없어 미래가 크게 기대되지도 않고 이것도 우울증인가..?
2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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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
익인6
나도 하긴 하는데 무기력해져서 요즘 못 할 때가 많아 ㅠㅠ 잠만 자고 싶고..
24일 전
익인7
헐 내가 그랬었는데..
24일 전
익인8
아…나 우울증이엿나..?
다 이렇게 사는줄..

24일 전
익인18
22
그래서 번아웃이거나 내 엠비티아이 성향인가 생갃했음

24일 전
익인21
33 다들 그런거 아니었음..?
24일 전
익인9
ㄹㅇ임.. 나 우울증 심할 때 이대로 죽어도 상관없다는 마음이 젤 컸음. 뭐가 더 나아지겠나 싶고.. 근데 밤되면 공황와서 이대로 죽을까봐 겁나고 ㅋㅋㅋ 진짜 모순적인 상황.. 지금은 나았다
24일 전
익인10
그런가 나 우울증이라고는 생각 안해봤는데 저런 생각 자주 하는디
24일 전
익인11
오래 앓던 우울증 벗어난지 3년정도 됐는데 당장 오늘 잠들어서 내일 못일어나도 미련 없음
24일 전
익인12
난 진짜 심할땐 그냥 심해 속에 빠져있는 느낌이었어 당장 창문 열고 뛰어내리고 싶고... 더이상 미련이 없고... 살기 싫고... 지금은 정말 많이 개선됨. 우울증 재발하면 안되는데ㅜ
24일 전
익인14
맞아 진짜 어디 혼자 깊은 곳에 가라앉아있는 것 같고 미래가 궁금하지 않고 무섭기만 하고 너무 힘들었어
24일 전
익인13
나도 우울증 심했을 때 다 놔버리고 지금 당장 죽어도 여한없겠다..시간 흐르는대로 살았는데 지금은 그냥 그래 많이 좋아졌지만 의욕없고 미련없는건 똑같음 이건 중딩때부터 이래서 원래 성격이 그런듯 ㅋㅋㅋ
24일 전
익인16
헐 이게 우울증이야…? 나는 약간 진짜 내일 죽어도 상관없는ㄷ
24일 전
익인25
살아줘 그리고 살아줘서 고마워 넌 세상의 보배고 가장 아름답고 강인한 존재야
24일 전
익인17
맞아 걸을 때도 뭔가 흘러내리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진짜 점점 기력이 없어지고 그랬었지..
24일 전
익인19
미래가 기대되지 않는 느낌..당장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거 싶은 느낌 알죠..
24일 전
익인20
지금 난데...이게 우울증이였나
24일 전
익인22
인정. 다만 새로운 걸 알고 싶고 새로운 걸 경험하고 싶다는 호기심이 더 컸기 때문에 내가 못 본 뭔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살고 있음.
가끔 매일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무엇을 좋아할까 싶어지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내게는 구원이 아닐까 생각해

24일 전
익인23
나는 증발. 원래없던존재이면좋겠어..아무도 나를 기억못하고 사라졌으면좋겠어.. 나 죽으면 슬퍼할 가족 걱정이 제일 커..
24일 전
익인24
난 그때 그냥 아픈거 싫어서 안죽었음 미래나 다른 사람 생각은 안해봄 걍 일차원적으로 아 신체적으로 아픈건 싫어서. 이게 다였음 ㅋㅋㅋㅋㅋ
24일 전
익인24
나도 내가 우울증인지 몰랐고 ... 다른거때문에 병원 갔었는데 조울증이었음
24일 전
익인25
난 실제로 ㅈㅅ하려는 사람이 난간에 매달려있는 걸 봤는데 신고도 내가 했어
근데 구급대원님들이 구출하고서 하시는 말씀이 감사합니다 더라
이거 보고 진짜 ㅈㅅ충돌이 개인의 의지일까 생각하게 됨....

24일 전
익인26
맞아 나도 딱 저랬음
죽으면 어떨까? 아플까? 남은 가족들은 어쩌지? 이 생각보다

그냥 미련없다 라는 말이 딱일만큼
되게 오히려 사람이 무서울 정도로 차분해짐

24일 전
익인27
난 내가 내가 아닌 느낌? 전문적인 용어로 뭐더라 암튼 내가 관찰자처럼 느껴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몸이 스스로 창문 밖으로 뛰어내릴 것 같았어. 그걸 내가 원하고 괜찮다고 그게 편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때 너무 무서웠어.
24일 전
익인28
괜히 조울증이 조증일 때 더 무서운 줄 알아? 우울증은 살아갈 기력이 없눈데 거기에 걍 죽으면 죽는 거지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행위 조차 기력이 없어서 못 할 수 있는데 조증은 그걸 행위로 옮길 계획부터 실천까지 가능하게 만들어서 무서운 거,,,
24일 전
익인29
나는 워낙 소심하고 걱정이 많아서 죽는건 싫음. 근데 현실에 집중해서 살기도 어렵고, 미래 걱정은 다양하게 많고, 답답하고, 즐겁고 흥미있는게 딱히 없어. 귀찮고 무기력. 근데 그러면서도 아직 해외 여행도 한번도 못 가봤고 안해본게 많은게 아쉬운건 있어. 살면서 다 할수는 없겠지... 돈 많은 백수면 얼마나 좋을까
24일 전
익인30
저는 미래에 대한 목표도 있고 나중에 이런집 이렇게 꾸미고 지인들 불러서 재밌게 놀고 부모님이랑 동생이랑 여행도 다니면서 오래오래 살아야지, 그러면 일단 돈을 많이 벌어야겠지? 등등의 생각도 자주하고 그러면서도 오늘 그냥 내가 세상을 떠나도 나쁘진 않겠네 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더라고요.. 그 미래는 일단 내가 살아있을때 인거고 뭐 오늘 죽더라도 나쁘진 않지 이래요..ㅎ
부모님이 너무 슬퍼할까봐 시도는 하지 않을거 같고 정말 심각한 우울증(인생에 대한 비관으로 생긴 우울같은것들)이 아닌 그냥 무기력증이 우울증으로도 발전한건데도 이렇더라고요
그래도 매일 학교 다시나가고 사람들 만나고 하다보니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죽고싶다는 생각은 두달정도 지나니 사라지고 이제는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처럼 아 5분만 더 자고싶다~ 하는 마음으로 좀 나아진거같아요ㅎㅎ 그래도 나아지는 제 모습을 보니 더 노력해야겠다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사람은 나가야한다는 말이 맞는거 같긴 해요

24일 전
익인31
마자,, 물에 잠겨있는 느낌처럼 속이답답 한게 죽어도 상관없겟다 이생각이 하루종일 내제해 잇음
24일 전
익인32
공감 소중했던 사람들 소중했던것들 나발이고 다 귀찮고 일단 나부터 편해지고 싶으니까 다 내려놓고 싶었어.. 이대로 눈감으면 내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24일 전
익인33
이거 진짜진짜진짜 ㄹㅇ이야 나 20대초반에 진짜 힘든 시기 보냈는데 죽을만큼 힘든 시기가 서서히 지나가고 좀 괜찮아지나 싶었거든 근데 어느날 양치하면서 거울을 보는데 당장 내일 죽어도 될 것 같다 생각함 죽어도 나쁘지는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들고 스스로가 너무 무서웠음
23일 전
익인33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이 감정이 너무 익숙해진건지 저 시기 이후로는 전체적인 텐션자체가 상당히 낮아짐
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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