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4살인데 오늘 나이먹은거 체감했어

본가왔는데 엘베에서 마주친 어린이가 허리숙여서 안녕하세요 안녕히가세요 배꼽인사함... 우리집 막둥이랑 또래같던데ㅠㅠㅠㅠㅜㅜ 허리숙이지마악

[익인1]

어린이가 성인한테 당연하지...?

[익인2]

22... 중고딩한테도 허리 숙이긋다

[글쓴이]

그렇게 공손할필요는 업자나... 고개만 살짝했엇다구

[익인1]

그냥 교육 잘 받은 어린이 같아

[익인3]

어린이가 성인한테 당연한거지 그럼 손흔들면서 인사해...?

[익인4]

어린애한텐 20 넘은 성인이 많이 어른으로 보이니까 당연하지...나이먹은거 체감이 아니라 네 사고방식이 낡은거야ㅜㅜ

[글쓴이]

내가 새삼 나이먹은거 느낀건데 이게 어째서 사고방식이 낡은거지?

[익인5]

걍 예의바른 어린이지뭐..

[익인6]

2

[익인7]

개따지고드네..에휴 그게 요지가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ㅎㅎㅎㅎ내말이

[익인7]

나도 마음만은,, 학생이라 애기들한테 언니누나 생각하고 말하는데 곰곰이 따져보니까 아기들이랑 진짜 차이가 많이 나더라....... 그냥 24 이래서 나이 체감이 안됐는데 애기들 나이 빼보면 왕이모뻘이라 당황스러어.... 내가 언제 이렇게....

[글쓴이]

맞아ㅠㅠㅠㅠㅠㅠ 24면 학교에 새로온 선생님 나이자나ㅋㅋㅌㅌㅋ난아직 19살갘은데!!

[익인9]

나도 핀트 나간 댓글 싫어하는데 글 상황이 너무.. 일반적이라 그런거 아님? 어린애면 중학교 고등학교 애들한테도 안녕하세여 할텐데

[글쓴이]

일반적인 상황이어도 내가 하는 생각은 다를수있잖아??? 오랜만에 배꼽인사를 받아서->내가 새삼 나이먹엇군 생각했다는데 이게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익인8]

어이 안녕하냐?

[익인10]

어... 애기라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