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냥 고졸 백수야. 집안 사정상 수급자에 한부모가정이라 대학교 갈 돈도 없고 사정도 안되서 냅따 알바하고 공장가고 구랬는데. 내가 중학교때도 나름 전교 10등안에 들어서 장학금도 받고 고등학교도 물론 실업계 다녔지만 20%안에는 들었었어. 물론 학교 특성상 대학 진학은 꿈도 못 꿀 정도라 사실상 9등급 실업계 고졸이지...
하고싶은것도 없고, 공시를 준비한다고 말은 해뒀는데 이게 맞나 싶어. 그냥 과거에 공부를 좀 했으니까 공시도 붙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마냥 준비하는 것 같고. 주위선 다들 내 머리가 좋다고, 공부 잘했었는데 대학도 못 가서 안타깝다고 이야기하고. 그럴수록 진짜 그런건가? 싶고...
나 인생이 너무 후회스럽고 힘든데. 내 과거만 계속 생각나고.. 나 할 수 있을까? 나도 그냥 뭐든 해보고싶은데. 내가 날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 같아. 공부를 잘했다는 것도 다 옛날같고, 난 그냥 평범한 사람인 것 같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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