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 정말 많이 좋아하는 거 알고는 있었는데 최근에 들은 소리가 ㄹ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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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쓰니랑 연애하면서 정말 너무 행복하고 좋은데 가끔은 무서워

이 행복이 영원하진 않을테니까

끝이 존재할거니까, 그 끝을 보게될까봐 너무 무서워"

이랬는데

나 진짜 좋아하는구나

앞으로 나도 더 잘해야겠다. . . 라는 생각 들더라

[익인1]

엥.. 나한테 저 말하면 정떨어짐.. 끝을 생각하고 미리 예상해봣다는거잖아

[익인2]

혹시 사귄지 얼마 안됐어? 나도 찐사랑이랑 연애초기때 저런 생각 많이 들었는데!

[글쓴이]

웅 아직 100일도 안됐어!! ㅋㅋㅋㅋㅋㅋ
진심인 거 느껴져서 그냥 넘 귀엽..

[익인3]

왜 끝이 존재한다고 미리 단정짓는겨? 난 이 의문 해결돼야 넘어갈듯

[익인4]

영원할 수도 있는건데 왜저렇게 말함

[익인5]

댓글 각박하네ㅋㅋㅋ 솔직히 영원한게 어딨음 사랑 형태에도 변화가 있는데 끝이 무섭다는건 지금 이 순간이 오히려 영원했음하는거고
아무튼 행복한 연애해 쓰나

[글쓴이]

마자... ㅎㅎ 어찌됐든 변할 수 밖에 없는 건 사실이니까 ㅋㅋㅋㅋ
나도 딱 너둥처럼 지금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 요런 뜻으로 받아들였어
고마워 ㅎㅎ!

[익인6]

ㄹㅇ 부모자식 관계도 끝이 있는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