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애인 바람피는거 함부로 알려주면 안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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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면서 딱 2번 바람피는거 본 애인이나 부인한테 알렸는데 다들 고마움은 커녕 날 막대함 ㅋㅋ

첫번째는 학교 선배 애인이었고 그 선배 애인이 다른 여자랑 데이트하는거 내가 알게돼서 (같은 동아리) 내가 선배한테 말했는데 고마움은 커녕 날 의심함 ㅋㅋㅋㅋ

두번째는 친구 남편이 바람피는거 내가 알려줬더니 고마움은 커녕 날 배신하더라 ㅋㅋㅋ

남편한테 증거 다 모으고 변호사랑 상의할때까지 말하지말라고했더니 같이 다 말해버림

내가 말해줬다는것도 말하고

[익인1]

그들 싸움에 끼어들면 안되더라 나를 나쁜사람 만들지 고마워하지 않아 욕봤네 쓰니

[글쓴이]

진짜 대놓고 바람펴서 알려줬더니 어느새 나만 미친 ㄴ 되어있고 ㅋㅋ

[익인1]

그사람들도 멀쩡한 사람들은 아닌거구 바람땜에 충격도 먹었을거규 그래ㅠ 에휴

[글쓴이]

멀쩡한 사람 아님 ㅋㅋ 안그랬음 바람피는걸 그렇게 대놓고 하는데도 눈치 못챌리가없거든 ㅋㅋ 그거 보면서 진정한 남미새가 뭔지 깨달음
남편 남친이 바람펴도 그냥 감싸고도는 여자들

[익인2]

남자가 지 살려고 여자한테 죽어라 가스라이팅할텐데.. 그거에 넘어간다는거 자체가 지능 인정임ㅋㅋ

[글쓴이]

바람피는거 일러줬을때 내 절친도 옆에 있었는데 친구 왈… 저 여자 딱 보니 이미 가스라이팅 몇년간 당했다고… 제정신 아니라고 말했음
친구 그때 심리학 석사과정 밟고 있었는데 걔가 그때 말했고 나중에 그 여자가 집에 가자마자 자기 남편한테 다 내가 말한거 불어버림

[글쓴이]

친구가 그 여자 만났을때 경계선지능장애있는거같다고 말했음
왜냐면 내가 같은말을 서너번 말해야 겨우 알아듣는 수준이었고 단어 선택이 되게 한정적이어서

[익인3]

헉 난 고마워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