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완전 가까이 살아 둘다 본가지만
난 평소에도 누구 만나거나 내일정을 세울때도 갑작스러운것보다
만나기로 정하는 게 좋은 편이야
애인은 좀 반대고 그래서 보고싶을때 보자하고 전화 걸고 이런거 선호해
연애초에도 거의 애인이 10에 8 만나자고 먼저해서 만났고
한번 나한테 서운하다 한이후로 한달 좀 넘게는 거의 다 내가 얘기하서 만났어
엊그제 싸웠는데 왜 아직도 눈치를 보냐고, 배려하는거는 좋은데 그런걸 좀 줄였으면 좋겠다고 처음만날때부터 말해왔다고 그러는 거야
내가 약속 잡거나 물어볼때 내일 뭐해? 몇시에 끝나? 이런 질문들이 많거든 내딴에는 배려이지만 내가 애인은 눈치보는거 같아서 힘들대
왜 우리가 눈치봐야 하는지 모르겠고 보고싶을땐 일단 보자고 말하는게 어렵냐는데 난 성향상 그게 어렵거든..
일단 상대 일정이나 시간 확인하고 물어보는 식으로 펑생 살아서,
내가 많이 답답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