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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년 전 (2025/1/12) 게시물이에요

물론 타고나길 금수저거나 다 잘 풀리는 특수한 경우는 겪어보지않아 모르겠음


난 고등학생 때 대학교만 가면 여한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대학 갔더니 행복도 잠시 등록금과 취준에 스트레스 받았음

그땐 또 취업만 성공하면 걱정이 없을 줄 알았어

어찌저찌 취뽀하고 첫직장 다니기 시작했더니 이번엔 친구들 회사에 비해 너무 작은 내 회사가 부끄러워지고..

그래서 또 몇년 노력해서 남들 다 알아주는 대기업에 왔더니 너무 행복했지

또 걱정 없이 살줄로만 알았는데

이게 웬걸

그때부터 내 스트레스는 또 다니는 회사로 인해 생김ㅋㅋㅋㅋ 난이도 있는 업무, 성과 압박,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

(여전히 스트레스지만) 회사 스트레스에 적응할 때 쯤 나는 오래 만나던 애인과 결혼하고 싶었고

결혼 얘기하다가 이별하게됨

어찌저찌 시간이 걸려 이별을 극복했더니.. 이번엔 또 미래에 가정을 꾸릴 수 있을지가 걱정되는 중이고..

지금은 좋은 짝 만나 결혼하면 또 소원이 없을 것 같은데

문득 이 새벽에 지난날들을 돌아보니

만약 좋은 짝을 만나 결혼하더라도 그것에 따른 스트레스가 있겠구나.. 또 다른 고민이 생기겠구나..

너무 연연하지말자.. 결국 살아있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역경은 온다

라는 생각이 드네

이 생각이 드니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나도 혹은 일어나지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ㅋㅋㅋㅋ 지금의 나는 모르는, 미래의 내가 겪을 고통이 또 특별한 고생은 아니구나 싶어서

연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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