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고 그냥 내가 권태기 와서 헤어지자 했거든? 그리고 지금 9개월 정도 지났는데 내 생일날(엊그제) 축하한다고 연락이 온 거야
그래서 뭐... 축하한다는데 씹기도 그렇고 또 내가 차였던 상황도 아니었던지라 응 그래 고마워~ 하다가 막 잘 지내냐 하면서 대화가 이어졌는데
난 적당히 대화 하다가 그냥 끝내려 했는데 얘가 축하하길 잘했다면서 다시 대화할 수 있을 줄 몰랐대,, 그러면서 좀 혼자 들떠하는 느낌? 들고 갑자기 눈물 난다는겨.....
근데 내가 헤어지던 당시에도 어느 순간 얘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그 마음이 약간 부담스러워져서 헤어졌던 거였거든
지금도 똑같아서 ,,,, 그래서 내가 어 왜 우냐 그냥 가볍게 안부 묻는 정도인데 울면 당황스럽다 하니까 자기도 모르겠다는겨
그러면서 뭐 그동안 연애 했냐 하면서 이것저것 묻길래 대화 하다가 하ㅠ 하루에 답장 거의 다섯 통 할까 말깐데 계속 시간차로 연락 오고 자꾸 통화하고 싶다는데
그냥 축하해줘서 너무 고마운 마음에 답장을 한 거였고 악감정 없이 끝냈기 때문에 나는 오랜 친구 보는 듯한 반가운 마음 뿐이었지 다시 이어갈 마음은 없다, 네가 좀 다르게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고 당황스러운 기분이다. 축하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이런 식으로 끝맺어도 되겠지..? 괜히 고마운 마음에 받아줬다가 여지주게 된 것 같아서 미안함 ;

인스티즈앱
장거리해본 사람들 어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