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학생때 워낙 좋은 친구라서 그런거 느껴져도 그러려니했는데
내가 유럽 여행 간적있는데 난 원래 그때까지만 해도 여행사진 중에 잘나온거 한두개는 카톡 프사에 올려놨었거든
근데 난 프사만 바꾼거지 sns도 안해서 뭐 넌씨눈 식으로
'여행 보내주셔서 고마워용ㅠㅠ 이번엔 면세점에서 이거저거 플렉스 했담ㅎㅎ'이런식으로 자랑하거나 글 올리거나 한것도 없었음 그게 문제있다고 생각 안하고
근데 마지막 연락한지 1년 지났던 그 친구가 갑자기 선톡도 안했고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도 대뜸 유럽 여행 갈거라고 비행기표도 예약했고 어디어디 간다고 톡 보내는거임
차라리 오랜만에 연락하니까 처음엔 야 너 저기 어디야ㅋㅋ 이런 시덥지 않은말로 시작해서 헐 재밌겠다... 어 근데 나도 곧 유럽 어디어디가!! 이랬으면 그러려니했을텐데
걔 보라고 카톡 프사 바꾼것도 아니고 걍 난 여행가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으로 프사 바꾸는데 갑자기 밑도 끝도없이 그때 그런거 다다다다 보내니까 좀 무서웠고 우린 이제 더이상 친구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서히 연락 끊었어
생각헤보니 그냥 미묘한 열등감도 아니고 내가 얘보단 낫다 잘났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나보다 좋은거 누린다고 생각하면 저러는거 같음
아예 처음부터 진짜 자기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면 저러지도 못했겠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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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타팬한테 물어봐야 정확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