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직후 바로 공무원준비(타직렬) 하다가 다시 컴백한 케이스인데 빠른 취업이 목표여서 포폴 목적으로 부캠 아무거나 신청했거든(나이 20후..)
전공자지만 언어 관련으로 휘발되어서 코테 없는 것 중에서 하다보니 컨설턴트 직종이었어. 그래도 유명 대기업에서 하는거라 IT교육을 하긴 하는데 비전공자가 대부분이라 데이터분석 위주로만 하고 포폴도 솔루션 제안에 프로토타입 하나 만드는정도로만 하더라고. 나는 거기서 혼자 더 만들어서 데분쪽으로 얕게나마 하나 가져가려고 했어(다른 하나는 자바+스프링으로 배포까지 하는 프로젝트)
Psat이랑 객관식 시험 준비하던 감 살려서 포폴 1~2개 완성하고 블라인드인 공기업 전산직 준비하려고 했는데 IT컨설팅이라는게 생각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오네
개발은 거부감은 그렇게 없지만 흥미도 없는 딱 그정도인데 IT지식 관련 발표나 커뮤니케이션은 자신 있거든? 영어도 잘 하고(오픽AL정도) 좋아해서 스피킹학원도 안 시켜도 막 다녔고 거기서 졸업과제 하던거 영어로 발표도 해보고 그랬거든. 취업에 도움은 안 되지만 그냥 재미있어서 했던거같아. TMI지만 집안에 영업의 피(?)도 조금 있어서 그 쪽 직종 추천은 꾸준히 들어왔고(공무원 준비한다 때 만류하는 사람 좀 있었어)
대기업 IT컨설팅 직무를 요새 공채로 조금씩 뽑길래 거기 맞춰 준비해보려는데 현직자들 말 들어보면 다 개발자 경력 어느정도 쌓고 직무전환하는 케이스가 많은 거 같더라고.
본격적 질문이야
1. 나는 전공자니까 경영쪽에서 IT배워서 컨설팅 넘어오는 사람들이랑 경쟁하려면 이걸 좀 살려서 가봐야할 것 같은데 그러면 그냥 SI업체에서 개발부터 하면서 시작하는게 맞을까?
2. 그리고 쌩신입도 강소~중견 기업에서 IT영업이나 기획, 컨설팅으로 뽑던데 이런거로 시작하는 건 어떻게 생각해? 인터넷에 정보공유하눈 사람들은 개발자에서 직무전환한 케이스밖에 못 들어서
미리 고마워! 답을 못 달아주더라도 읽은 사람들 하루가 행복하길 바랄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