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선 일하느라 바빠 퇴근하면 본인 할 일 하느라 바빠 또 게임하느라 바빠 잘 땐 자느라 바빠 아침엔 지하철에 사람 많아서 바빠 주말엔 친구랑 노느라 바빠
뭐 맨날 바쁘대
그래서 내가 그만큼 연락을 많이 남겨뒀었어 그냥 보고 형식으로 지금 뭐 하는중~ 이제 머하려고 이런 내용 있잖아
답장 그러면 한 번에 오는데 그중에 제대로 못본 거 같은 건 여기 얘기했다고 카톡 답글? 그걸로 알려주기도 하고 그랬어 근데 그게 계속 반복되니까 내 카톡 대충 읽어? 이런 얘기까지 하게 됐거든
그니까 나중 가서는 내가 카톡 보내는 게 부담스럽대
그냥 보고 형식으로 주루룩 보내두면 기분 좋긴 한데 그중에서 미처 못 읽은 거 가지고 뭐라 하니까 부담스럽다는 거야
그래서 아 그러셔? 알았다 하고 그냥 답장 오기 전에 답장 온 내용에 대해서 딱 대답하고 말았거든
근데 그마저도 지가 제대로 안 읽었는지 넘기는 게 많아 그래서 이제 나도 아예 그런 식으로 했더니 전처럼 보고 형식으로 이렇게 올려주면 자기 바쁜 거 다 끝내고 왔을 때 보면 기분이 좋다는 거야
아 뭐 어느 장단에 맞춰 놀라는 거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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