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중3때 큰 수술을 하게되서 군대를 면제를 받은 남익인데
일단 우리 부모님 두분은 모두 다 좀 자유롭다고 여겨지는 X세대 70년대생이라 신검받은날 5급 면제가 떴을때 "면제된거 너무 축하한다,요즘시대에 면제된거면 진짜 축복이다" 라면서 날 축하해주셨어
문제는 우리 조부모님들에 대한 걱정 이었었는데 그세대분들은 일단 "남자는 꼭 군대를 갔다와야지!" 거리는 특유의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사고가 상당수이다 보니 우리 조부모님도 그러실줄 알고 좀 걱정했었음...근데 다행스럽게도 친할아버지랑 친할머니는 당대 기준 매우 배우신 분들(친할아버지는 상고 졸업,친할머니는 여상 졸업자)이고 내가 큰 수술하셨을때 워낙 걱정하셨어서 별말 없으셨고
외할머니 같은 경우는 비록 최종학력은 국민학교만 나오신 분이나 "아니 우리 손주가 이렇게 아픈데,당연히 면제를 받아야지!" 이러시면서 나에게 다소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는 편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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