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에 만나자면서 시간대 괜찮냐고 물어보길래 그때 당시엔 크게 상관없으니까 괜찮다고 해써. 시간대 괜찮냐고 물어보는거 자체가 낮에도 시간이 괜찮다는거였나...? 근데 왜 굳이 저녁 6시;
아 근데 또 내가 봤을 땐 오늘 친구든 여자든 누구든 신나게 밤새 놀고 집에 들어가면 자고 일어나서 준비할 시간 감안해서 6시인거 같긴 해. 지금 안그래도 신나게 노는 중인거 같거든. 누구랑 한번 놀면 밤새 놀고 아침에 들어가는 사람이라서
그리고 밖에서 헤어지는 얘기하기엔 좀 그러니까 전애인 자취방에서 만나기로 했어. 내가 이제 자취 안해서 거기 아니면 만날 곳이 없기도 해
나한테 수고스럽겠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다고 그러더라고. 게다가 난 일단 얘네 집에 있는 짐 안그래도 챙겨와야돼서 가긴 가야됐고..
문제는 나 서울 전애인 인천이라서 이동거리 좀 있고 6시에 만나서 잠깐 대화하고 헤어진다 쳐도 얘네 집에 있는 짐들 챙기고 집 오면 난 한참 저녁이라서 좀 짜증나네
다 챙겨올 수 있을만한 짐들도 아닌데 어떡하지. 사실 마지막에 개같이 붙잡고 오열하고 뭐하고 다했는데 매정하게 차여서 내일 가서 붙잡아도 별 소용없을거 같아가지고 저녁에 가서 언제 그 많은 짐 들고 집에 올지가 걱정되네 걍
대답할 당시엔 상관없었는데 짐 생각하니까 막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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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나 예민한 사람 취급하는데 돌아버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