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예랑이는 자기 죽고나서 본인 없을 때가 걱정이래
최근에 예랑이 할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성당에 기부를 좀 많이 하셨는지 사일장 내내 성당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자리 지키고 노래?을 불러주시더라구
그래서 예랑이가 사실상 본인은 무교인데
자기 죽었을 때 내 옆자리 지켜줄 누군가는 있어야 될 것 같다고 기부 꾸준히 하고있더라
나는 당장의 미래만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는 본인이 죽고 사라졌을 때의 나까지 걱정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흑
갑자기 눈물나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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