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n수한다고 대학 생활 못 해봐소
최근 입학하고 사람들이랑 열심히 놀았거든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레 새로운 사람들이랑 노는데 집중한다고
엄마 연락도 안 보고 엄마한테 신경도 안 쓰고.
집 가서도 계속 폰만 보고 말도 많이 안 했어
엄마가 말 걸어도 그냥 귀찮아서 대충 대답했어ㅜㅜ
최근 한달동안 생각해보니까 너무 상처 받았을 거 같아..
왜냐면 그동안 n수 하는데 엄마가 나 많이 응원해주고
둘도 없는 친구였거든..
하루에 전화도 몇번씯이나 하고
거의 애인같은 느낌이었는데
내가 사람들이랑 노니까 에너지를 엄마한테까지 못 쓴 거 같아 사실 말만 걸어도 너무 지쳤어...
근데 방금 엄마 관련 꿈을 너무 안 좋게 꿔서
이제서야 정신차려진다ㅜㅜ
한달동안 내 공부랑 인간관계에 바빠서
연락도 덜 하고 이야기도 많이 안 했는데(인생처음으로)
너무 미안하다..... 엄마 외로울텐데..
근데 사람들한테 에너지를 쓰고 적응하다보니까
기가 빨리긴 해서 엄마 하소연을 듣기가
힘들기도 했어...ㅜㅜ
또 생각해보면
에원래 그렇게 독립하고 각자 인생 사는거다 하는데.... 그냥..... 다들 이런건가...?
자연스레 멀어지는건가 싶으면서도 ㅏㅏㅏㅠ 전처럼 그렇게 친하게가 안 돼
아 모르겠다 새벽이라 글이 오ㅓㅆ다갔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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