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동생이 아픈 손가락이래. 그래서 의도와는 다르게 자꾸 말이 더 세게 나간대
말투도, 겉모습도, 예민해서 자주 아픈것도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을 쏙 빼닮아서 마음이 더 아프대...그래서 더 질문하고, 더 찾고, 더 걱정스럽고, 더 툴툴거리게 된대
근데 이제 반대로 동생은 엄마가 본인한테만 툴툴거리는게 차별이라고 느껴져서 서운하대
언니는 믿음직스럽고 본인은 아닌건가 싶어서 서운하고, 아프다고 하면 괜찮냐는 말 대신 저번에 갖다준 반찬 좀 잘 챙겨먹지 또 끼니 걸렀냐는 소리가 먼저 나오는게 서운하대
그리고 이걸 중재하는 나는...엄마랑 동생 둘다 서로에게 서운할만 하다고 생각하고, 둘다 맞는말이라고 생각해서 미치겄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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