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안녕
어쩌다 보니 그냥 새벽에 생각이 많아서 한번 써보네
첫사랑은 아마 초6, 13살때였지..
진짜 지금 생각해도, 예쁜 애였어. 단발에 안경이 지금도 이상형인데 그 기준이 된 아이랄까?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좋은 아이는 아니었어.
반에 파벌만들고 애들 돌아가면서 고립시키는 아이였지.
여튼, 그 애 외모는 정말 .. 생각해도 정말 예쁘긴 했지.
같은반 싸움짱?이랑 사귀더라.
졸업하고 남중 남고 다녔는데
남고에.. 고2때 들어온 젊은 여자선생님 한분 계셨는데..
원래 잘 꾸미실줄도 모르시고 그런 초임 선생님이셨는데
어쩌다 보니까 고3때 아 이분 내면이 정말 따스하구나, 학생에게 진심이구나를 느꼈지.
좋아하게 된 거 같아
그분도 점점 잘 꾸미시고 패션센스도 좋아지셔서 예뻐지시더라고.. 역시나 단발에 안경이셨고.
나 입시 안풀렸을때 많이 좋은말도 해주셨었네..
근데 웃긴게 ㅋㅋ 졸업하고 바로 또 대학가서 좋아하는애 생김..
외적 내적 다 내 이상형이 아녔는데..
나 힘든 일 있던날 카톡으로 많이 위로해주더라.
여튼 그래서,, 걔 좋아하게 됐는데.. 기다리다 용기내서 식사한번 하자 했다가 잘 안 되버림.
그 뒤로 서로 아는체도 안하게 되고, 그렇게 지나가버렸네..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누군가와 접점도 없고 사랑에 빠질 일도 없이 지내왔어.
사실 중고등생활도 힘들었고 성인때도 방황을 많이 했거든.
나름 공부 열심히해서 스펙도 쌓고, 첫직장도 좋은곳 들어갔음에도 남초라 그런가 기회가 없더라.
사실 이젠 좀 걱정도 되고 좋은 인연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거든..
누군가를 정말 아낌없이 사랑할수 있고, 내가 지켜줄 수 있는 사람, 또 나를 지켜주고 지지해주는 사람..
무엇보다 내가 배울 점이 많은 여성분과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네..
사실 온라인 상에서도 알게된 여자애들이 '쓰니 참 진국인 애 같다. 너 좋은 애 만날거임.. ㅇㅇ' 소리를 많이 듣기는 하는데,
모르겠네 . 더 늦으면 좀 걱정도 되기도 하고
아무쪼록, 정말 서로 좋아서 죽고못사는 연애면서도 서로 버팀목이 되어줄수있는 관계를 형성해보고싶다.
미안 연휴에 생각이 많아서 좀 주책이네. 다들 연휴 마무리 잘해라. 잘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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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취하고 한 행동이 너무 충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