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지금까지 몇 번의 연애를 했지만 그냥 저냥 만나니까 만나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정말 밤에 잠도 못잘 만큼 생각나고 걱정되고 그런 사람이 고딩때 이후로 몇 년만에 지금이 처음이거든?
내가 금사빠 같은것도 아니었고 마지막 연애가 2년전에 주변에 여자들을 봐도 그냥 별로 큰 감정은 없었는데 몇 년만에 진짜 이건 사랑이다라고 느껴지는 사람을 만났어
근대 만난 계기가 내가 아이돌 덕질을 하는데 거기 소규모 오픈채팅에서 3달? 정도 다같이 연락했었고
보이스룸에서 다같이 수다도 떨고 그냥 재밌게 노는 정도였었어
그러다가 어느날 둘이 보이스를 새벽에 7시간 넘게한적이 있는데 서로 드라마 영화 같은 취미나같은게 너무 잘 맞아서 정신없이 대화를 했어 그러다가
3월달에 생카를 갈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그분이 먼저 갠톡으로 생카 같이 가자고 연락이 온거야 그래서 난 당연히 좋다고하고 갔지
그렇게 둘이 생카 2개쯤 돌다가 그분이 다른분 근처라는데 부를까요? 그래서 3명이서 같이 생카 몇 개 더가고 집에 가는길에 그분이 둘이 있을떄보다 셋이 있을때 더 신나보인다고 그러는거야
시살 그분이 너무 내 스타일이라 긴장해서 쫌 고장났어가지고 그랬던건데...난 그냥 긴장 쫌 풀리기도 하고 사람 많은거 좋아한다고 그랬지
그렇게 집에가려고 전철을 타는데 그분이 개찰구앞에서 내가 탑승구 까지 갈떄까지 손흔들어주면서 엄청 뭐랄까..애인처럼 배웅해주는거보고 마음이 확 열렸거든
그렇게 집에가는데 그분이 자기가 불안하다고 잘 가는지 인증샷 찍어달라해서 찍어주고 뭐...그랬는데
그뒤로 보통 그분이 갠톡으로 같이 찍은 사진 올려주면서 나한테 누구 연예인 닮았다고 자기 그사람 팬이었다고 그런말도 해주고 갠톡으로 선톡줘서 혹시 나 좋아하나? 그런 생각하다가
그냥 친절한 분인데 내가 착각하는건가 그런생각때문에 괜히 부담주는거같아서 내가 대화 끝내고 그렇게 몇 번 지냈는데
어느 순간 부터인가 단톡에서도 나를 쫌 피하거나 무시하는 느낌이 들었고
최근에 다른맴버 생카 도는데 그분이 혼자도는게 편하다고 하셔서 난 톡방 사람 2명이랑 돌고 있었는데 그분이 다른 사람이랑 같이 생카를 도시더라고...?
그와중에 다른분이 두명이 팔짱끼는거 본거같다고 둘이 사귀나? 그런말을 들으니까 차인것도 아닌데 차인거처럼 쿵 하고 뭔가...마음이그래가지고 당일에 잠 한숨도 못자고 계속 뒤척이고 그랬는데
이제 내 고민은
사실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다는 말을하고 후련하게 털어낼까?
아니면 어차피 끝난거 그냥 마음속에 담아두고 삭힐까..?
그냥 뭍어두기엔 이런 감정 정말 너무 오랜만에 느껴봐서 말 안하면 후회할꺼같고
말을 하기엔 모임톡방에 괜히 불란만들꺼같아서 꺼려지고 너무 고민이야
여익들이 보기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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