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5살이고 당연히 안 꾸미고 다니면 어려보이는 나이지? 난 꾸미든 안 꾸미든 맨날 민증 검사하고 너무 어려보이는데 민증말고 다른 거 있냐고 어딜가나 저래. 술이나 로또 사러가도 근처에만 가도 미성년자가 왜저러나 이상하게 쳐다보고 민증 보여줘도 떨떠름하게 결제하신다.
그래서 눈치가 너무 보이거든? 이젠 너무 화가 나. 음식점에서 술 마시려고 주류쪽 메뉴판 보면 갑자기 눈치보이고 민증부터 꺼내고 하도 당한게 많으니 민증 말고 다른 거 없는지 머리굴리고.
오죽하면 우리 언니가 이번에 엄청 화냈겠냐고… 우리 언니 나이가 29인데 아직도 민증 검사에 고딩 아니냐고 한다니까? 저렇게 꾸미고 다니는데. 나랑 같이 다니면 나 때문에 더 민증검사 빡세게 해. 우리 부모님도 되게 어려보여서 우리한테 술 사오라는 말도 이젠 못하셔. 하도 당해서. 술 사려고 민증 보여줘도 안 믿어서 우리 부모님이랑 알바생 통화했다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40살되면 동안이라 좋아지겠지 하면서 나랑 언니 서로 위로한다 ㅋㅋ 너무 스트레스야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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