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네명이서 노는데 고등학교부터 10년 넘은 친구사이거든
3개월마다 한번씩 만나서 걸스나잇을 즐기는게 유일한 삶의 낙이야 못하는 소리가 없고 형제가족들끼리도 아는 사이고 서로 다 알고 그런 막연한 사이있잖아
근데 그 친구 한명이 너어무 남자에 미친거 같아
원래 그러던건 아니고 한 1년전부터 이랬어
어느순간부터 만나면 전남친 전전남친 전전전남친 이야기를 하고
남사친은 왜그렇게 많은지
난 너희말고는 친구 남사친들 밖에 없다 그럴 수 있는데 궁금하지도 않은 남사친들 이야기해
내가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할거면
소개라도 시켜주고 해~ 앞으로 소개안시켜주면 안들어줄거야^^
이랬는데 삐짐
어디가서 번호라도 따이면 사골국물처럼 3개월은 우려먹고
언제한번 그 친구 남사친이 무리 중 다른친구 소개시켜달라했다가
역시 이럴줄 알았다 배신이다 ㅂㄷㅂㄷ
남사친들이 맨날 고백해서 걱정이다
뭐 대학동아리에서 10명중에 8명이 본인을 좋아했다
맨날 하는 소리가 너는 시술받고 그렇게 관리 하는데 남자없니..? 나는 모자쓰고 나가도 번호따이는데..
심지어 남자친구랑 놀러간다고 우리들끼리 파자마파티 약속도 깨서 많이 충격 받았거든
지금 다 연차쓰고 오는건데..ㅠ
이제 우리 나이가 스물후반인데 중2병이 중2에 오는 것도 복이라고..
남들 첩청장 받을 나이에 저런 소리 듣고 있으니까 짜증이 나는데
다른 두명 친구들은 진짜 착하거든.. 네 입장도 이해가지만 저러다 말거다 내가 거기서 화내면 걔는 여려서 상처받는다..
나보고 니가 이해 좀 해줘라 이런식이야 우리한테 뒷담하고 풀어..
걔가 대학원만 다녀서 직장을 안다녀봐서 우물 안 개구리다 공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러니까 네가 좀 봐줘
이런식인데....ㅠ
다음주에도 1박 2일로 노는데 벌써 스트레스받아
다들 사회생활하면서 연차 겨우 내서 스트레스 풀고 재밌으려고 가는건데 친구들 얼굴 봐서 겨우 참고 있어
진짜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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