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상 치르고도 아버지를 마음속에 완전히 보내드리지는 못해서 출근 후에 위로의 말을 받으면, 감정적인 모습 보일거같아서 우려가 된다구 일 많이 시켜주시고, 그냥 평소처럼 대해달라고 마음 정리되면 제가 먼저 아버지 이야기 꺼내겠다구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 올리는 김에 그 내용 포함해서 문자 돌렸거든 그렇게 문자 돌리는게 예의가 아닌거같다는 가족의견도 있었는데...예의이건 아니건 내가 위로받을 준비가 안된거같아서
근데 진짜 웃기게
첫출근때(한 9일정도 쉬고 출근함) 팀장님이 왓어? 하더니 자연스럽게 바로 일시키심
그뒤로 4,5달 동안 직장 동료 그 누구도 아버지 이야기 안꺼내심
나중에 술마시면서 아버지 조문온거 감사하다는 문자에 사적인 이야기가 넘 마나서 미안햇다구 회사분들한테 사과드렸는데, 그 문자 보고 안쓰러워서 운사람들 많다구 이야기 듣고 회식자리에서 애처럼 펑펑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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