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기 집 구옥 다세대 주택
2. 재재작년부터 꾸준히 역류 문제 발생 > 역류가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 살면서 나는 한번도 체감 못했음
3. 집주인이 사비로 수도업체 불러서 원인 파악 했으나 ‘음식물’이라는 것만 밝혀지고 어디 집인지 원인은 못 찾음 > 업체 부른 겸해서 집주인 사비로 노후된 배관 교체 했다 함
4. 근데 올해 초에 또! 막혀서 이번에는 집 주인이 돈 못낸다 함
5. 음식물로 막힌 건 세입자 귀책이기 때문에 본인은 관여 못하니 세입자들끼리 엔빵 하라 함
5. 난 내가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돈 못 낸다고 했음
6. 다른 세대는 다 동의했는데 나만 동의 안했다는 둥 겁나 눈치 줘서 결국 어쩔 수 없이 엔빵 비용 15만원 냄
7. 그렇게 여차저차 별수 없이 돈 아깝지만 내고 지나갔는데 어제 연락와서 또또 막혔다고 함
8. 당연히 우리 집은 아무 문제 없음 ㅋㅋ
9. 다음 주에 수리 업체 불러서 전 집 돌아다니면서 배수구 보고 원인 조사 할거라고 평일에 시간 비워 달라함
10. 우리 집이 문제 있는 것도 아니라 이런 문제로 연차 쓸 수 없음 주말에는 가능한 점 말씀드림
11. 주말엔 출장 비용 비싸서 안된다고 연차 하루만 써달라고 함 보고 이번에도 정확한 원인 안나오면 관리비에서 부과할거라고 함
여기까지가 타임라인인데 생각해보니까 기분 확 나빠져서 협조도 안하고 돈도 안 낼 생각인데 너무 싸가지 없어보여?
노후관이 문제도 아니면 막힌 집이 원인인거고 그 집에서 알아서 업체 불러서 해결해야 하는 거 아니야? 왜 자꾸 집주인이 나서서 세대원들 피곤하게 하는 지 모르겠어…
난 이제 계약 기간도 3개월 남짓 남았고 난 지금 배수관 막히는 거 없이 잘 내려가거든 돈 내기도 싫고 3개월 살다 이사갈거라 그 안에 우리 집도 막히면 내가 알아서 업체 불러서 해결하겠지만 우리 집 아무 문제 없는데 다른 세대 때문에 왜 내가 연차도 쓰고 관리비라는 명목으로 돈도 내야하는지 진짜 모르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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