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때 스물세살 애인한테 당한 짓들 생각나는거
1. 1주일만에 디비디방에서 (난 첫경험) 키스하면서 가슴 만질라그래서 내가 자꾸 손 내림
2. 연애가 나는 아예 처음이었고 맨날 카카오로 모텔비 콘돔비 다 반 보내라 했고 나중에는 내가 강박적으로 보냄
3. 항상 지나다니는 여자들과 비교함 누구 예쁘다 누구 말랐다 나는 마른 여자가 좋다 그래서 거식증 오고 20키로 뺌
4. 자기는 옛날에 양아치였는데 나를 만나 개과천선했고 원래 존댓말하던 사이였는데 사귄지 6개월이 넘으면 편하게 반말할 수 있게 해주겠다함 (그전까지 나는 말 놓을 생각을 못함)
5. 관계할때 본인이 우리 씨씨였는데 동아리 내에서 썸타본 여자만 10명이라며 이런 이상한 질투유발 이런 얘기해서 울었음
6. 자취방 노래방 데이트만 하고 나한테 괜찮냐고 물었을때 나는 그때 그게 좋은건줄 알고 괜찮다 함 (특징이 늘 나에게 괜찮냐 물어봄 내가 아무것도 모르니까 괜찮다고 하면 나한테 책임 떠넘길라고)
7. 생리하는데 관계함
8. 하혈하는데 내가 관계 안한다니까 자기 짐승만드는 거냐며 삐진척하고 그럼 하자니까 함 그리고 이때 자기 폰으로 hpv 검색해보더니 (난 이때 성병이 뭔지도 몰랐음) 너 이거 아니냐 함 나중에 보니 나 이때 옮았었음 헤어지고 나서 검사해보니 산부인과에서 나더러 섹파가 여러명이거나 원조교제하거나 화류계에서 일하냐고 정중히 물어봄 너무 몸 상태가 엉망이고 자궁경부가 변해있어서… 이때 아마 자기가 hpv 보유상태임을 짐작한거라 생각함 나는
9. 내가 자취를 안해서 밤에 같이 못 있으니 나랑 부모님이랑 매일 싸우는거 알면서도 나 집가는거 계속 뭐라고 하고 꼽줌
10. 너는 나를 만나 특별해지는거고 자기는 전생도 봤는데 무슨 장군이었다면서 자기는 특별하게 선택받은 사람, 전애인들도 다 자기한테 돌아왔다고 어쩌고 함 자기랑 연애하면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되는거라 함 (그래서 난 늘 감사하다 하고 선물도 갖다 바침)
11. 바람핌 근데 그래서 바람나서 헤어지기 전날 마지막날 눈물연기쇼를 함 강아지 유기하기 전날 데리고 맘껏 놀아주는 것마냥 관계까지 맺음
12. 첫 관계날 삽입이 안되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바로 공부한다고 집감 나는 서울역 화장실에서 하혈하고 하혈한다 전화하니까 약 사먹으라 함
13. 늘 다른 여자는~ 누구는~ 하면서 비교 및 폄하함 내가 나를 폄하하는 말을 하면 늘 동조함
14. 남자는 다 성매매하고 어쩌고 하는데 자기만큼 유니콘 없다고 함
15. 자기가 나한테 나쁜짓하는거같다고 미안하다고 함
등등
사실 몇년이 지났는데 나 아직도 정신과 다니거든 근데 판단이 안돼 저때 다 내가 좋다고 했던 일인데 이제와서 책임을 물을 자격이 있을까 물론 가스라이팅당해서 그랬던 거지만 뉴스보면 항상 여자가 좋다 그래놓고 나중에 꽃뱀노릇한다고 하잖아… 그리고 내가 당한게 심한짓이 맞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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