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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13
이 글은 7개월 전 (2025/6/07) 게시물이에요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그냥 25살인데 그냥 나는 살 가치가 없는거같아
어릴때는 그냥 그래도 나 스스로 밥챙겨먹고 어떻게든 잘지내고 그러면 나 스스로도 행복하게 잘 살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
밖에서 힘들고 상처받아도 그냥 다들 혼자서 이겨내는줄알았어. 근데 다들 집에서 부모님한테 사랑받고 그 사랑으로 이겨내는구나 깨달았어.. 내 인생엔 내 얘기 들어줄사람 한명도 없었는데 ㅜㅜ 

지금 애인 부모님은 정말 내 환상속 부모님과 똑같아.
너무 다정하고 사랑을주고받는법을알고 자식에게 관심과 애정도 많고 그런 따뜻한면모가 자식한테만큼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는 나한테까지 전해지니까 이게 슬퍼져
부모의 일방적인 사랑이 어떤건지도 애인를 보며 알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부러운감정이 많이드네 
우리 부모님은 내가 밥은 먹고다니는지도 관심이없고 배고파서 돈 조금만 달라해도 그냥 굶거나 물마시라하고 알아서 하라고 그렇거든.. 
부럽당 난 어디서 사랑을 받아야하지 나두 조건없이 나를 버리지않는 사랑을 받아보구싶어 얼마나 든든할까
그냥 근데 이런걸 모른채 당연하게 살아가는 애인이 미우면서도 부럽고 사랑스러워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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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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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222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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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구싶은데 그냥 그런생각이들었어. 암만 내가 노력해도 자기 자식만큼은 날 사랑하지않을거라는거.. 그리고 이런 나를 좋아할까.. 나에대해 우리가정에 대해 모르니까 내 이미지도 좋게보이고 그러시능거아닐까싶어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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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 쓰니랑 비슷한 가정환경에
애인이 다복한 집인거도 똑같은데
어쩌다보니 만난 지 석달도 안됐을 때 애인이 내 가정환경과 상황을 알게됐어 함께 울어주더라ㅎㅎ
그리고 쓰니야 결혼하면 쓰니도 애인보다 쓰니 자식이 더 중요하지 않을깡
당장 집안 사정을 말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사랑하면 쓰니 애인이 쓰니를 이해해줄거라 확신해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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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내가 해본 고민이라 그 마음 조금 알 것 같아
저런 아픔, 상처는 진짜 안 겪어보면 모르는 거니까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고 너도 열등감 비슷하게 느낄 수밖에 없어 자연스러운 거야
근데 그걸 티 내는 걸 조심해야 하는 거고 그러기 위해서는 네 아픈 마음부터 돌봐줘야 해 부모님으로부터 차근차근 독립하는 것도 그렇고.. 사실 나도 여전히 부모라는 존재가 다른 사람과 존재감이 다르다는 사실에 놀랄 때가 있거든? 근데 예전에는 진짜 악한 생각도 했었는데 내가 나의 부모가 되어주자는 마인드로 나를 사랑하고부터는 조금 안정적으로 바뀌었어! 여전히 어렵지만 부모님도 똑같아~ 처음부터 부모가 아니었고 항상 희생하고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니야 그들도 어려웠지만 깨져보면서 어른이 된 거고 시간이 흐르면서 희생하면서까지 지켜주고 싶은 존재가 생긴 거고 그래서 사랑을 주는 거고 그런 거야 그러니까 너도 너 스스로에게 그런 사랑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아봐

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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