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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349
이 글은 6개월 전 (2025/6/19) 게시물이에요
이상한 상사, 고졸이라고 무시하는 직장사람들때문에 2년 겨우 다닌 회사 퇴사했는데 나 인생 진짜 망한 것 같아
난 고졸이고 수능 재수까지했다가 우울증+집안 망함으로 대학 안 갔고 알바하면서 공무원 시험본다고 나대다가 20대 초반을 다 날렸어…
진짜 내가 빚을 내서라도 대학을 갔어야했는데 제대로 망했어 근데 당시에는 사람들도 무섭고 빚도 무섭고 알바도 무섭고 걍 다 무서웠거든 그래서 재수한다 공시준비한다 이러면서 히키로 살았어 나 진짜 답이 없지? 
회계 자격증 여러 개 따서 취업해보려고 했는데 학력때문인지 불러주는 곳은 없고 회계사무소 이런 곳도 운이 없는지 면접까지 봤는데 잘 안 됐어 그러다가 들어간 곳이 중소기업 경영지원 일인데 응 개물경력에 사람들… 레전드
내 주제는 알아서 2년 죽어라 깡으로 버텼거든 나 회사에서 ㄹㅇ 왕따로 살았어 밥도 혼자먹고 말하는 사람도 한 명도 없었고 그와중에 다들 내 뒷담까는데 고졸이라고 꼽주고 사장도 그렇고… 나 혼자 경영지원이라서 업무가 다르다고 첨부터 배척하고 경계하고 그런 것도 있었나봐 자기들끼리 나는 경영지원이니까 내 앞에서는 사장 욕도 못하겠다~이러고 모여서 키득거린 적도 있었어 내가 뒤에가서 이를 거라고 생각했는지 절대 아닌데.. 나 사장이랑 안 친한데
안 그래도 고졸인 거에 대해 열등감 자괴감 심한데 다들 저러니까 내가 더 위축되고 대학 포기한 과거의 내 자신을 죽이고 싶기까지 해 요즘은… 사장도 나한테 대놓고 너 써주는 걸 감사한 줄 알아라 이런 말도 했거든
진짜 찐으로 나만큼 망한 사람이 있을까? 참고로 공시한다고 알바 병행할 때 여러 알바에서도 짤렸고 욕 오지게 먹었어 저 때 죽으려고 했는데 그냥 저 때 갔어야 했나봐 그럼 이렇게 더 힘들 일도 없었을 텐데 그치? 
이제와서 대학을 가? 그것도 아님 나 공부 잘한 편도 아니었어… 
집이 좋아? 절대 아님 우리 집 형편 안 좋음 부모는 오히려 생활비 하겠다고 내가 번 돈 달라고 한 적도 있음 연 끊고 싶어도 이게 쉬운 일이 아님 내 팔자같기도 하고…
다시 취업을 해야하는데 물경력 일에 트라우마도 좀 있고 그냥 살기가 너무 너무 싫어 누가 죽여주면 감사하게 잘 죽을 거 같아
친구도 없고 연애도 안 해 내 자신이 쪽팔리고 한심해서… 죽을 때까지 이렇게 평생 혼자 살 텐데 그냥 지금 가면 안되는 건가 이 생각드네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나 학창시절에도 참 많이 힘들었는데ㅋㅋ 난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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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간호학과나 전문대에 면허 나오는 학과라도 생각해보는건 어때?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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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 내 나이에 가도 돼? 늦은 거 같은데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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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간호학과 같은 데 가면 대학병원은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취업할 길은 있는 것 같아서
아님 학은제로 사회복지 쪽도 많이 준비하더라고... 뭐라도 하려고 하면 할 수 있으니까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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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오 간호절대가지마 나간호사하다가 정병와서 나왓는데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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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간호사할빠에 길바닥에 돈을뿌리는게나아 레알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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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혹시 자격증딴게부족한게아닐까?ㅠㅠ어떤거어떤거땃어?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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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전산세무 2급이랑 전산회계 1급 근데 학력때문인가봐..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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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흠ㅠㅠ혹시 세무사무소 다시 도전할생각없어? 그나마 많이나오던데 컴활은 몇급잇어?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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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응 안망햇구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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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난 28살에 첫취업햇엉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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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32에 회사그만두고 33에 자영업 시작햇고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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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니 아직 어리고 뭐든 다 시작할수 잇는 나이야 30넘어서 대학가는 사람도 많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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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2년 동안 잘 버텼네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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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음 우리회사는 학력 잘 안보고 자기소개서에 끈기랑 자기주도적인 모습이 있는지 보고 뽑아서 무조건 학벌때문은 아니고 쓰니도 쓰니에게 맞는 회사가 분명 나타날거라고 생각해!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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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대학 안 나온게 문제가 아닌거같은디..
알바도 계속 잘리고 회사 적응도 못하는거보면 다른 문제 같아. 괜히 모든걸 가지지못한 대학졸업증 하나로 탓을 돌리는거 같은데..
일단 당장 우울증, 대인기피증 생긴거같은데 병원부터 가보자. 마음이 아파서 본인 자책하는거 같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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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그런상황에서 2년버티는거 아무나 못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은 어때?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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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알바에서 계속 짤린 이유가 뭔데? 비난하고 싶진 않은데 알바 줄줄이 짤리고 회사에서 사람들이 널 일방적으로 배제한게 아니라면 너를 되돌아봐야..... 이게 문제가 맞다면 원인은 단순 학력이 아님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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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지금 노는데 방통대라도 해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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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근데 지금 너 글 보면 뭘 추천해줘도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늦었다고 할듯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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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고생 많았어 99년생이면 아직 너무나 창창해 우리 엄마 50대에 정년퇴직하시고 다시 전문직 자격증 공부하시더니 재취업 하셨어
아직 네 나이는 너무 젊고 창창해 뭐든 할 수 있는 나이니까 푹 쉬고 재충전하고 다시 또 달려보자
난 30대인데도 쉴 땐 푹 쉬고 여행다니고 다시 또 힘내서 일하고 그러고 있어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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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수고했어 그동안 논 것도 아니고 수능, 공시, 알바, 자격증 공부에 특히 중소 2년 버틴거면 진짜 열심히 산거지 나도 99인데 내 주변에 취업 못한 애들 많음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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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괜찮은 회사도 많아 회사 다 지원해서 맞을때까지 유랑다녀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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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악으로 깡으로라도 2년 버티는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다 하고싶은 거 하고 살아 아직 어리잖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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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같은 99년생이라 마음이 너무 아파서 쓰는데 절대 망한거 아니야 주변에 보면 저 나이면 늦은거 아닌가 하는 사람들도 결국에는 자기길 찾아가더라
나도 취업못해서 요즘 너무 심란하고 스트레스받는데 쓰니도 지금까지 버틴거 대단한 것 같아
다들 속사정 들어보면 자기인생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없고 내 주변에도 다 힘들어하고 이직 준비해
우리 좀만 더 힘내서 힘든시기 이겨내자ㅠ
아직 뭐하고싶은지 찾아도 되는 나이라고 생각해..!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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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쓰니 인생 망했다고 생각하지마! 사람 배척하는 그런 회사에서 2년 버틴 것 만으로도 쓰니는 잘한거야~ 솔직히 나같으면 그런옷에서 얼마 못버티고 나왔을텐데 쓰니는 2년이나 버티고 나온거잖아? 그리고 고졸이면 뭐 어때. 20대 초반 날렸다는 것도 알바하면서 공무원 준비한거잖아. 뭔가를 하려고 노력해온 기간인건데 이루지는 못했어도 뭔가를 하려고 노력해온거잖아.
공무원 준비하다가 자격증도 따서 회계쪽으로 취업한거였고... 힘들겠지만 그냥 한번 더 준비라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나아갔으면 좋겠어.
99년생이면 아직 젊어. 27살은 늦았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 같아. 회계쪽으로 계속 갈 생각이라면 면접도 보고 준비해봐. 이 길이 아닌 것 같다 싶으면 다른쪽도 한번 알아보고. 중소기업같은 경우에도 경력 안보는 곳들 많아. 지금 힘들겠지만 난 포기하지 않고 쓰니가 나아갈 길을 찾아갔으면 좋겠어.

쓰니야 너 진짜 늦은 것도 아니고, 망한 것도 아니야
아직 젊고, 이 세상에 할 수 있는 일들은 많아.
이건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학력이 문제라고 생각이 들면 다른걸 배울 수 있는 학과로 들어가봐.
다른 길들도 찾아가보면서 사는거지.

솔직히 대학 나온다고해도, 나랑 안맞아서 학과 관련된 곳으로 취업 안하는 경우도 많아. 그런 사람들은 관련 학과도 아닌데 어떻게 취업해서 살아가겠어. 그냥 다른 길들도 찾아보고, 꼭 회계쪽으로 가고싶다 하면 그냥 계속 도전해보는거야.

회계로 가고 싶어서 회사에 면접보는 중이라면, 요즘 지원금 나오는 것도 있으니까 찾아봐. 면접 하나 볼 때마다 5만원씩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면접수당도 있어. 면접보면서 안됐다 싶으면 나랑은 안맞는 곳인가보다 생각하면서 수당받고, 붙으면 거기 다니면 되는거고.
사람마다 맞는 곳이 있기때문에 계속 도전하다보면 언젠가는 맞는 곳에 들어가게되어있어.

그냥 계속 길을 찾아봐. 그냥 할 말이 이것밖에 없는 것 같아. 인생 망했다고 생각하지마.. 아직 젊고, 충분히 이것저것 도전해볼 수 있는 나이야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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