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달달달 무서워죽는줄
방에서 폰보고있었는데 거실에서 큰소리 나는거야 그래서 뭐 또 이런저런 대화하고 있겠거니~~ 했는데
나가보니까 아빠가 물건들고;; 위협하고 있길래
보자마자 빼액!!!!!!!! 뭐하는거야!!!!!!! 하지마악!!!!!! 이랬음 나도모르게..
둘 사이를 가로막아서서 일단 아빠가 자꾸 삿대질하고 물건 던지려하는거 막았음 힘으로 밀리고 쳐맞을까봐 떨긴했는데 나말고는 막을 사람이 없었어 원래 오빠는 방관충이라.. 안말리거든
아빠 팔 계속 잡으면서 하지마!!! 엄마가 일부러 그런거 아니야!! 하지마!! 이러고
엄마 근처에 좀 날카롭고 위험할수있는 물건들이 많았는데
바늘 불켜진스탠드엄청긴거 유리접시 노트북개큰거
아빠가 일단 스탠드 집어던지고 막 노트북까지 던질라그러길래
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내가 하나씩 다 후다닥 멀리 옮겨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 휴우
그러고 둘이 계속 바락바락 서로에게 안 지려고 말싸움하고 아빠가 엄마 때릴라그래서
사실 저번에 전적이 있거든 이미 맞는거를 봐서
두번은 당하게하기 싫엇음 너무무서웡 아빠가 훨 덩치도 큰데
그래서 쳐맞을 각오하고 뛰어들었어 좀만 엄마한테 가까워질라하면 어떻게든 막고
내 손이 덜덜 떨리는게 눈에 보였음 ㅋㅋㅋㅋ 많이 무서웟나봄
지금은 평화롭다.. 제발 그만 싸워주라 제발... 방학이라 계속 집에 있어야하는데
아 그리구 오늘일은 딱히 엄마 잘못 아니엇음 말을 쭉 들어보니까 걍 아빠가 돈없는거 엄마한테 화풀이한거
나 평소에 엄마가 나한테 모질게 대해서 엄마 별로 안좋아햇는데
오늘은 엄마가 넘 불쌍하더라.. 아빠가 너무 싫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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