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이 일했던 상사님께 전화온거야
상사님은 당시에 나 괴롭힘 당하는지 모르다가(타부서)
알고 엄청 우시고 괴롭힌사람들한테 화도 내주시고 내 편 들어주셨었어
종종 연락하는데 요번에 반년만에 연락와서 받으니까 잘 지내고 있는가 궁금해서 전화하셨더라고
나 퇴사한지 5년째인데 매년 2번씩 전화오고 나도 종종 전화해
5년이 지났는데 그때는 내 앞에서 울거나 이런적 없으신데 어제
전화하니까 나보고 잘 지내서 마음이 편하다고
전에 생각하면.. 이러시더니 우시더라고 그래서 저 진짜 괜찮다
그땐 저도 어렸고 대응할 방법을 몰라서 욕먹기만 하다가 아팠던건데 지금은 누가 절 힘들게하면 화도 내고 할말 하고 누가 욕하던 내 편이 있다는 생각이 커서 크게 힘든거 없다
감사하다 하니까 더 우셔가지고ㅠㅜ 진짜 맘고생하셨었나봐
나보고 나 괴롭힌사람 다른 지사갔지만 자기 눈에 띄이면 어떻게든 할거니까 난 예전생각으로 괴로워하지말고 하고 싶은거 잔뜩 하고 살으라고 얘기해주심
이제는 삼촌 조카사이 됐다ㅋㅋㅎ
나보고 나중에 연애하면 자기 데리고와서 확인도 하고 좋은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해주겠다하시고
언제든 놀러오면 맛집 데려갈테니까 놀러오고 상사님도 우리지역오면 또 연락하겠다하셨어
아직도 자기는 내가 해맑게 부서와서 점심시간마다 잡담 하는게 조카처럼 보이고 나 덕분에 삭막했던 부서 분위기 좋아져서 좋았대
나중에 출근했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쓰러지는거 보고 너무 충격받았다고 자긴 아직도 내 부서사람들 너무 싫다하셨어
든든한 뒷배 있어서 마음이 좋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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