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대학교 2학년 시절 같은 과에 여자애랑 한창 썸을 타고 있던 시기였음.
그날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다같이 술을 마셨었는데, 집이 멀었던 나는 썸녀가 자기 자취방에서 자고 가라고 해서 드디어 날이구나 싶었음.
술자리 끝나고 썸녀 집에 가서 샤워를 하고, 바닥에 깔아준 이불에 누웠었음. 이제 그녀가 씻는걸 기다리는 동안 어떤 행동을 하면 될지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었음.
이제 그녀가 나오고 불을 끈 다음 자기는 잔다면서, 추우면 올라와서 같이 자도 된다고 했지...
하지만 대학생활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시험이 끝나는 날은 밀린 피로와 잠이 몰려오는 시기...
5분만 마음속으로 새고 올라가려고 눈을 잠깐 감았는데 눈 떠보니까 아침이 됐고, 그녀랑 아침에 국밥을 먹고 집 가서 연락을 했는데 이제 연락이 뜨문뜨문 되더니 썸이 끝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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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한테 7cm 깊이로 찔렸다는 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