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오늘 본가 갔는데
누구랑 하는지는 말 안 하고 그냥
장 보러 간다고 하더니 장 보고 왔다고 하고선
밖에 나가서 회 먹는다고 함
걍 본가 갔고 부모님 이제 오신다 뭐 이런 얘기해서
어련히 부모님이랑 같이 가는갑다 하고 말았어
근데 좀전에 밥 다 먹고 자기 빼고 술 마셨고
2차로 할맥 간다고 얘기함 (애인이 운전)
그러다 갑자기 할맥이 아니라 O맥이다 라고 하면서
다른 술집을 얘기함 (특정 될 수 있어서 저렇게 표시할게)
처음 들어보는 술집이라 그게 뭐냐고 하니까
갑자기 본인이 말한 저 O맥을 카톡 검색한 걸로 보냈는데
검색 결과로 뜬 건 술집 이름이 아니라 캔맥주 사진이었음
그래서 저건 술집이 아니라 캔맥주 아니냐
술집 이름이 O맥 맞냐고 하니까
뭘 자꾸 꼬치꼬치 캐묻냐고 하더니
아직까지 연락 없음..
내가 애인 사는 지역 + O맥 이라고 검색해봤는데
비슷한 이름의 술집도 하나도 안 떠
보통 할맥처럼 줄여서 말하는 거라도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줄임말을 쓸테니까
인터넷에 한 곳이라도 떠야 정상 아니야?
누구랑 뭐하는지 말도 안 하고
저렇게 이상한 말만 하길래 물어본 건데
내가 진짜 별 거 아닌 거 꼬치꼬치 캐물은 거야..?

인스티즈앱
내가 많이 예민한건가.. 애인 과거관련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