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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360

난.. 가끔 사는건 너무 힘들다는 생각을 하거든
생로병사가 있는 한
사람은 나이들면 몸이 아파지고 병들수밖에 없고
부모님의 죽음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이 필수잖아
그걸 생각하면 태어나면 기쁜일보다는 슬픈 일이 많은것 같아서
선택권이 있으면 안태어나고 싶었을거 같음
살면서 웃는 날도 꽤 있었지만 본질은 힘들다고 생각해
쩌리에도 선택권이 있다면 안태어나고 싶었을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던데
애 낳고싶어하고 낳는 사람들은
삶의 본질은 결국 행복이라고 확신하고 낳는거겠지?
아닌가

비출산한다고 다 삶은 결국 고통ㅜㅜ 이런 생각하는거 아닌거 앎
그리고 난 출산주의자라면 삶의 본질은 행복! 이라고 생각해서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기도 함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아이도 그렇게 느끼게 될 가능성이 크니까..
누구를 공격하고 싶어서 쓴 글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쓴 글임

+

내 생각은 그냥 우울증이고 너무 염세적이다
커뮤식 사고방식이다 라는 의견이 꽤 있어서
좀 놀라고 반성도 했음

시비거는거x 애낳는 사람들은 삶은 고통이라고 생각 안하는거겠지?? | 인스티즈


다들 행복하게 살자
그래도 그와는 별개로 의견 나누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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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애 낳는 사람의 생각이 궁금한건 아니고 걍 글의 전반적인 얘기가 내가 삶을 대하는 태도랑 같음. 나이 들면서 겪는 감정을 겪기가 싫어져 점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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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사바사지, 뭐. 근데 다시 생각해 보니 삶이 '진짜 고통으로만 가득한 곳'이라고 온전히 믿지는 않는 것 같다. 그냥 우리 아기랑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 하하하 웃으면서. 소확행도 즐기고~ 같이 웃고 많이 떠들고 그러고 싶어. 이상 25갤 맘. ㅋ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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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삶이 행복이 아니라 행복을 찾아가는거지 나는 어느 정도 길잡이가 되어주는 사람이고
언젠간 아이도 각자의 길을 가겠지만 같이 걷기도 하다가 갈림길에서 각자 걷기도 하다가 결국 내 길이 끝이 오더라도 아이는 또 다른 행복을 찾아 걸어가는거지
내가 지금 그렇게 힘든 삶속에 크고 작은 행복을 내 옆사람과 아이들과 찾아가듯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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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삶에 정답은 없지만 쓰니가 많이 힘겨워보여서 쓰니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거 말해주고 싶다ㅎㅎ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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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예전에 인도 배경의 다큐를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어. 힌두교에서는 삶이 고통이라 말하는데, 저 사람들은 그 세계관을 믿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많은 아이들을 낳고 사는걸까 하고..
정작 삶은 축복이고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생각하는 나는 아이를 갖는걸 주저하고 있는데, 이것도 생각해보니 이상하더라고 ㅋㅋㅋ
그런걸 보면 출산은 아이를 위한게 아니라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선택인것 같아.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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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도 글쓴이랑 생각 완전 비슷한데 아이를 낳았음 개인적으론 아이를 안낳는것도 낳는 것도 난 이기적이라고 생각해
이유가 뭐든간에 결국은 다 자신을 위해서니까
그럼에도 내가 낳은이유는 설명하자면 긴데 단순하게 말하자면 일단 궁금했음 대체 왜 사람들이 그렇게 애를 낳고 기를까 왜 그렇게 행복해할까 나와 내 사랑하는 사람 닮은 아이도 궁금했고 내가 모르는 세계도 궁금했어
저런 생각을 갖고 있기때문에 아이키우는거 자체가 마냥 행복하진않고 고통이 더 큰데 나는 그렇기에 아이가 줄 수 있는 희로애락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함
정말로 아이없는 삶에서 느끼는건 내 기준에선 50프로도 안되는 기분임
즐거움 행복 뿐만이 아니라 고통과 힘듦 모든 감정들이 말이야 또 고통스럽기도하지만 그에 따른 사랑스러움 기쁨은 감정을 잘 못느끼는 나에게도 너무 와닿을 정도야
근데 그것때문에 낳는다? 말이 안되지 당연히
이런거 본능이고 자연의 섭리기때문에 사실 말로 설명 할 수가 없는게 맞아
그렇기에 어려운거고 그렇기에 희생이 따르는만큼 쉽게 결정해서는 안되는게 맞아
요즘 사람들 애낳기 싫어해서 이기적이라고 하고 반대로는 애낳는게 이기적이라고 하는데 난 둘 다 맞는거라고보고 그게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아
이제야 사람들이 전체가 아닌 나 자신을 돌보게되고 아이를 생각하게된 것 뿐
행복을 생각하고 더 나은 삶을 생각하는 과정이라 생각해 계속 답을 찾다보면 뭐라도 나오겠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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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나는 6개월 애아빠인데, 배우자랑 애기가 있으면 인생에서 감정적인 저점이 좀 헷징이 되는거같아

혼자살땐 돈벌고 사회생활 하면서 나를 진짜 끔찍하게 괴롭히는 사람이 손에꼽게 있었는데, 진짜 밤마다 스트레스로 잠도 안오고 그사람들 칼로 찌르는 꿈도꾸고, 힘들때마다 나쁜생각을 많이 했던거같음
요즘도 사회생활은 큰차이 없는데, 그래도 밤에 자려고 누우면, 우리 말랑하고 귀여운 애기 코골면서 자고있고 와이프랑 조곤조곤 수다떨다가 잠드는게 행복임
나쁜생각 들기전에 나를 좀 지켜주는 느낌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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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아이들 키우면서 더 행복하고 긍정적인 사람이.됐어. 근데 이게 아이를 키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나이먹고(30후) 세상 여러일들 겪어봐서 그런건진 모르겠어. 자식 키우면서 진정..내려 놓는게 뭔지 알게됨......ㅎㅎ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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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난 결혼했고 애 안 낳을 거지만 삶은 기본적으로 무의 상태 혹은 행복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 쓰니도 작은 행복을 많이 만들어보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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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음 애낳는사람들이 그 아이가 살아갈 삶이 고통이다라고 생각하고 그거까지 고려해서 낳는거같진않음.. 그냥 엄마아빠의 생각, 행복에 초점이 맞춰져있지.. 우리아이가 행복할거야~ 뭐 이런 각오로 임신하는건 아닌듯. 당연히 낳고나서야 행복하게 해주려고 뭐든 노력하겠지만. 나도 본문에 공감하는 사람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사람과 날 닮은 아이를 낳거싶을거같긴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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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출산주의자란 말은 또 첨보네;
그냥 자연스러운 인간의 욕구라고 생각해
이성에게 이끌리고 사랑하고
가정을 이루고싶고 나와 사랑하는이를 닮은
아이를 낳고싶고..
그런데 저마다의 이유로 비혼, 비출산 하기도 하는거겠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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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신기한게 애기 키우다보면 그렇게 흐르던 사고도 좀 바뀜. 소중했던 사람들과의 이별도 다른 소중하고 깊이 의지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남으로써 좀 하향됨. 그리고 혼자 생각을 거듭하며 삶이 고난이고 힘듦의 연속이다, 더 큰 고통을 기다리며 왜 살아가야하나 이런 심연까지 들어갈 시간이 없음ㅋㅋ 그냥 순간순간에 집중하게 되고, 바쁘고 힘들지만 문득문득 행복이 느껴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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