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시골학교라서 3년 내내 같은 반이란 말이야 이 친구가 다문화 가정이기도 하고 어머니께서 1학년때 등교하는 나한테 친구 잘부탁한다고 말해주시는데 괜히 책임감 생기더라 그래서 1학년 때부터 3학년 졸업할 때까지 도움반 청소도 내 담당이었음 도움반 선생님이 나 청소 잘한다고 여기 계속 청소 하면 안되겠냐고 해서 계속하게 됨 이 친구는 3교시까지 도움반 가서 수업받고 오는데 4교시 시작 전에 내가 맨날 데리러 갔어 6교시땐 이 친구 센터 가서 치료 받아야 한다고 해서 매번 센터 선생님 차 있는대로 데려다주고 그땐 어머니랑 한 약속은 지켜야지! 한다는 생각이 컸던 거 같애 체험학습 가는 날 엄마한테 이 친구 몫까지 김밥 더 싸주래서 이 친구랑 같이 나눠 먹었음 그래서 3년내내 모범상 받은 거 같아 선생님들도 그렇고 친구 어머니도 그렇고 나한테 친구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시는데 내가 해야 할 일은 한거라고 둘러댔다 ! 5년 전에 버스에서 이 친구랑 어머님이랑 만났는데 친구가 내 이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서 신기했어 ㅋㅋㅋㅋㅋ 잘 지내고 있으려나…..
상장 보다가 생각나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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