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름방학 학교에서 근장 하는데
같이 일하는 분이 서양화과 학생이거든?
완전 조오오오오오온잘 이신 거임 ㅜㅜ
그래서 인사 나눌 때 부터 저런 훈남이랑 같이 일한다는 생각에 너무 신나서
푼수처럼 말 엄청 걸었는데
서양화과가 보니 미술작품이나 예술 얘기하면 좋게 볼 거 같아서
없는 지식 총 동원해서 예술 좀 아는 척 했거든...??
근데 진짜 아는 척; 아는 척이 되 버린 거야;
찐 예술 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전공지식? 처럼 줄줄 말하시는데
난 겉멋만 들어서 커뮤에서 지나가다가 본? 정도의 하찮은 지식을 말해 버렸다 보니
네? 네? 아...? 하면서 티키타카가 안되는 거임ㅜ;
짝남은 자기 그림 그린 거랑 전시작품 본 거 사진 보여주는 데
내가 교양있는 척 좀 하려고 좀 멋드리게 꾸며서 얘기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왜 그렇게 말했을 까 완전 창피함;; 내가 생각해도 무리수였음ㅜ
그리고 피카소가 20세기 사람 이었다며 ㅜ
난 19세기 사람인줄;; 최근 화가라 해서 깜놀 했다 야
그리고 오바인게
내가 완전 신나서 클래식 음악도 듣는다는 희대의 허언을 던졌는데
그 남자가 자기 오케스트라 공연 본 사진이랑 발레 사진 까지 보여줌;
찐 예술인을 앞에서 보니까 전공자 앞에서 아는 척 한 게 너무 창피하고
말 하나도 안 이어지고 부담스러워 지기 까진 한 거야 ㅜㅠㅜㅠㅜㅠㅜ;;;
어떡하지 ㅜㅜㅜ;;; 나대면 안됐음 ㅜ
겉멋만 들었다고 생각하면 어떡해;;
점심 먹고 사실 다 뻥이었다 아는 척 한 거다 제대로 알려달라 이래 볼 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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