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내에서 1년 정도 짝사랑 중이었고
밖에서 둘이 술마시다가 먼저 고백했는데
전혀 눈치 못채고 있었다고 생각해본다함
근데 마주치면 좀 피하는거같고
먼저 연락도 없고.. 그래서
희망고문 같다고 확실히 정리해달라고 했어
그러니까
밖이었으면 만났을거같은데
회사니까 신중해져서 답을 빨리 못했고
근데 사귀고 할 자신이 없다해서 알겠다고
천천히 정리하겠다고 했어
근데 술마시고 몇 번 연락했음 ㅠㅠ 아오
그럴때마다 전화 다 받아주면서
아 ㅋㅋ 괴롭히지마라~~~~~ 바쁘다~~~~~ 하면서
카톡으로 친구들 만나고 있는 사진 (술사진) 보내주고
(ㅇㅇ극혐인 행동맞고 내 흑역사임)
그런 상황에서 몇 주 후에 친한 사람들끼리 회식하다가
너무 취해버린거야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어? 그 대리 시간되면
온다했는데 누가 연락해보라해서
그럼 내가 하겠다고 전화해서
위치 알려주면서 오시라고 했는데
지금 선약 중이라 힘들다고 함
근데 옆에서 아마 친구로 추정되는 사람이
“ㅇㅇ야~~~ 그정도면 걍 받아줘라~~~”
라고 엄청 크게 말해서 들렸고 당황해서
대충 마무리 하고 끊었어
난 그 당시에 너무 기분이 나빴단 말이야
내가 만만해보였나 친구한테 얼마나 자랑? 처럼
말하고 다녔으면 저렇게 대놓고.... ㅠㅠ
근데 내 친구가 이 얘기를 듣더니
그 대리가 평소에 니 얘기를 좀 많이 했던거같은데?
조금 긍정적인거 같으니 좀 더 밀당하라는거야
그리고 전화 받아주는거 자체가 극혐은 아닌거같다고
머리로는 알아
내가 사귀기는 몬가가 모자라고 애매하니까
그리고 계속 볼 사이니까 모질게 못 끊는거같은데
근데 대리님의 친구의 저런 행동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남자어... 고수 나타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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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적인 이름 1등 뭐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