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취준생일 때
막 어디 학원에서 기숙하면서 알바비 몇십?정도만 받구 살았거든
취미생활 같이 하느라 차도 마니 태워주고 했는데
커피 한 번 안 사고 주차비조차도 단 한 번을 내준 적이 없거든?
그래서 그냥 돈없으니까 그럴 수 있지 하고
나는 얘 태워주려다 딱지끊긴적도 있는데
취준생이니까 내가 힘내라고 비싼밥도 한 번 사주고 이랬었단말이야
하루는 내가 얘보고
너는 왜 (취미생활)할때만 연락해?
이랬거든 장난식으로 (평소에도 자주 연락해라~ 이런뜻으로 한 말임)
그랬더니 그 이후로 나보고 만나자 소리를 안하더라고?
그래서 그런앤가보다 하고 멀어졌어
인스타 잘 안 하는데 가끔 들어가 볼 때마다
얘가 어디 해외여행을 엄청 다니는거야..
근데 또 몸매도 좋고 그래서 모델활동 하고 이러나봐
나 다른 인스타 봐도 걍 좋겟네~ 부럽당~ 이러고말지
이정도로 기분 별로 안 좋은 적은 없었거든
이전에도 자주 그런 글 올라오길래 재밌게 사네 부럽당 이러고 말았는데
오늘 유난히 기분이 안좋다..
나는 집에 빚 갚고 이러느라 빠듯하게 살고 해외여행도 진짜 겨우겨우 마음먹어야
어쩌다 한 번 진짜 약소하게 갔다오는 게 전부인데..
나 이상한거 아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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