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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54
이 글은 8개월 전 (2025/7/14)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그 전까지는 너무 잘 맞았어요 매일 통화하고 카톡도 잘때 말고는 쉰적이 없습니다. 서로 잘 챙겨주고 걱정하고

근데 갈등 상황? 감정의 교류가 섞이는 흐름만 되면

피하더라구요. 본인의 실수임에도 잠수타다가 나중에 나타나선 애교,장난으로 무마하고

(평소 본인 이야기는 잘하고 칭찬을 바라는데 제 이야기는 귀기울이지 않고 공감하지도 않더군요)

그래도 대화 제가 시도하면서 

자기는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다. 급작스런 말로 상처주기 싫다, 말이 안나온다, 감정이 격해지는거 보면 무섭다.

이러길래 제가 맞춰주며 변화해가던 도중

제가 실수로 잠을 깨웠고, 미안해 더 자~ 하니까

알겠다고  오빠거기 있어 이런식으로 애교피우더니

20분뒤 잠깻다고 불같이 화를 내더군요.

 그 모습 자체도 처음 봤지만 다 맞춰주고 싫다는걸 변화하려고 노력하던 저는 

나는 얠 이렇게 배려하고 사랑하는데 정작 나는 존중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제 화가 터져서 차단했고.

그녀도 절 차단했어요. 그러더니 저녁쯤 풀려 있길래 사과했죠. 내가 너무 욱했다. 내가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었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급격히 냉랭해진 태도,  제가 정중히 사과하고 애정표현을 해도 풀어지지 않고, 거리를 두었고, 제가 일상에 몰두할때면 자시 다가오더군요. 게다가 다른 이성과 대화나 게임, 업무라도 있으면 질투와 차단요구. 상대폄하.

멀어졌다 다가왔다 도망가길 반복하는 계속되는 패턴들..


그래도 저는 애인이 공회라는걸 알고, 내가 준 상실감은 컷도 신뢰가 너무 얕았구나. 노력하고 진심을 다했어요. 떠나지 않는다, 대가없는 애정과 신뢰를 주고싶다. 너는 내게 활기를 준다 등등..

그래도 좁혀지지 않는 거리,  대체자와 카톡한 흔적들, 필요할때 애정만 찾는 느낌..


그래서 우리 관계의 발전이 있을지, 내가 얼마나 널 사랑하는지 너도 응할 생각이 있는지. 네 시간 네 공간을 존중하며 내가 그 자리를 지켜주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뭐라고 그렇게 까지 하냐고 하면서도

자꾸 책임을 넘기더라구요, 네가 결정해라..

평소에도 착한아이증후군 같은 증상이 보이긴 했습니다만. 제가 계속 말을 이어가며 우리가 얼마나 좋았는데, 나는 네 그 모습을 잊지못해 이러는거라고 말하니


끝내 본인입으로 서로 속앓이 그만하자고, 난 여기까지라고 말하길래

그래 네 의견 존중한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 했더니


"웅 안녕" 이말 한마디 하고는 차단 당했네요.

중간쯤 공포회피란걸 알았고. 싫어하는 행동들 공부하고

시간과 공간 존중, 애정과 칭찬


안전기지라는게 되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했는데. 제 확인받고싶은 인내심이 동굴에 틀어박힌 애인의 시간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괜히 자책도들고..하


후련하면서도 가슴한켠에 응어리진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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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응어리진건 후회보다는 그 사람이 날 몰라줬다는 억울함 아닐까요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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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네.. 제 노력들을 알아줬으면 하는 인정욕구도 있었어요.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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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전 상대방이 그래서 최근에 헤어졌거든요 그냥 나를 선택하는게 가장 빠르고 나아요 나이가 그리 많으시진 않을 거 같은데 혹시 그리우신가요?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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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잘 모르겠어요, 맞취주면서 그리고 동굴에 드나들면서 감정은 점점 덜어졌고, 이건 내 모습이 아닌데? 라는 생각에 현타도 왔고요. 신뢰를 쌓아갈 생각이 있다면 그립겠지만, 아니라면 그냥 놓고싶어요 날 지키기 위해서요.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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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그냥 글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어요 내 전남친이 저랬으면 어땟을까 난 너무 좋았을 거 같다 저 여자는 복을 걷어차네 이씨 내가 만났어야했는데 ㅠ 이런 생각이요
놓는게 맞아요 나를 찾고 날 지키는게 먼저니까요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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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네..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전 그냥 마지막에, 등대가 되어주고 싶었는데, 묵묵하게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이라 미안해. 하고 끝냈어요.

제 진심 전했으니 천천히 정리해볼게요. 좋은분 만나시길 바라요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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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제가 회피형이랑 3년반 만나고 차였던 사람인데 회피형이 괜히 정신과의사조차 거르라는 유형이 아니에요

지금 회피형 아닌 남자랑 결혼해서 잘살고있는데 전에 사귀었던 남자랑 결혼했었다해도 제가 못 버티고 이혼했을거 같아요

회피형하고 헤어진건 조상신이 도운거니까 잘 추스리시길..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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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저는 그렇게 오래되진 않아서. 지금 첫날은 시원하면서도 뭔가 답답한건 남은 딱 그정도에요

어? 생각보다 괜찮네? 잠도 잘오고, 근데 가슴한켠에 뭔가 답답하네.. 이정도 느낌입니다. 커질지 해소되어 갈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언 새겨듣고 잘 추스르겠습니다!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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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싹다 차단하고 안정형 애인 만나서 행복한 연애 하세요 정신 불안정한 사람 만나서 고생하셨습니다ㅠ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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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3
저도 공회 전여친과 그런 식으로 헤어졌어요.
한 번 아쉬운 점을 말하고 함께 노력해보자했더니 이별을 말하더라고요.

저는 안전기지 되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이것도 사이가 좋을때 이야기인지 자꾸만 멀어지더라고요.
3개월 정도 쭉 노력하고 연락하면서 잘 지냈는데, 알고보니 저와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었어요.

글쓴이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상대가 원할 때 필요로 한 것만 해주세요.
본인이 자꾸 뭔가 해주려하면 부담느끼고 자꾸 도망가요.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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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저는 솔직히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네요. 오늘이 하루차인데.생각보다 아무렇지 않고요 미련이 없다면 거짓인데 크진않고.

뭔가.. 동굴 갈때매다, 냉랭하게 밀어낼때마다 조금씩 정리해놓은거 같아요. 이건 내가 아니라는 생각도 컷고요.

그리고 대체자가 중간에 있었는데, 최근에는 없었던거 봐가지고요. 그냥 연락 먼저 오는거 아니면 이대로 정리될거 같습니다.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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