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타 54 붉은색 하나랑 아토목 파랑흰캡슐 한 알 폭세틴? 2알이랑 불안증 약인가 그것도 두 알 먹는데 나 왜 이렇게 살지 오히려 콘서타 54랑 36 같이 먹었을 때가 집중은 좋았던 것 같고 우울증은 ㄱㅊ다가 심해지는 게 한 달 루틴이여
병원은 바꾸는 것도 생각해보긴 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좋음 친절하시고 인간적으로 걱정하시고 사람이 너무 좋은 게 보여서 간단히 일상 얘기 주고 받으면서 약타는 게 내 유일한 소확행이야
제일 그지같은 건 막 한창 adhd 얘기 조금씩 올라올 때, 아무 정보도 모르고 검사받고 진단받고 약 먹은 다음에 보험 들어야 되는 거 알았어 ㅋㅋㅋ 지금은 인식이나 정보가 되게 보편화? 되어 있지만 나 병원 갈 때는 아무 것도 몰랐거든... 에효 그래서 그 흔한 실비 하나 없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