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애인이 땡볕에서 일하는 직업이거든.
애인이 땡볕에서 일하는 직업이거든.
오늘 날씨 너무 더웠잖아 고생하는거 안쓰러워서 뭐 먹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봤는데 수박이 먹고싶대
그래서 배민으로 과일집에서 수박이랑 시원한 음료수 2잔 시켰는데
하나는 다방커피고 하나는 미숫가루였어
근데 애인이 불같이 화내면서 자기 미숫가루 안먹는거 모르냐고 그러는거야
너같으면 땡볕 일하고 와서 미숫가루 먹고싶겠냐고...〈진짜 이럼
평소에 미숫가루 싫어하는 모습은 못 봐서
난 그냥 시원하게 기력 채우라고 보낸건데
내가 실수한건가 싶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거 빼고 먹으라 했거든
(이미 배달이 출발해서 취소가 힘든 상황)
근데도 계속 못마땅하다는듯이 이걸(미숫가루) 왜 시키냐고
그러는거야...
그리고 영통했는데 배달 와서도
한잔 마시더니 못 먹겠다는듯이 내려놓고 막 인상 쓰고ㅠ...
물론 음료수는 내가 맘대로 시킨거 맞지만 수박 시키는김에 같이 시원하게 먹으라고 음료 몇잔 시킨건데
이렇게까지 싫은 티 내고 욕 먹으니까 솔직히 너무 상처야 ㅠㅠ...
말이라도 고맙다고 해줄 수 있지 않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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