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만난 지 1년 반 다 되어가는데 꽃 선물을 한 번도 못 받았어.. 꽃선물을 너무 받고 싶은데 대놓고 말은 못하겠어서 그냥 내가 사준 적 있어 그런데도 한 번을 안 사주더라.. 대놓고 말하기엔 자존심도 상하고 엎드려 절받기 느낌이라 싫어..
만난 지 1년 반 다 되어가는데 꽃 선물을 한 번도 못 받았어.. 꽃선물을 너무 받고 싶은데 대놓고 말은 못하겠어서 그냥 내가 사준 적 있어 그런데도 한 번을 안 사주더라.. 대놓고 말하기엔 자존심도 상하고 엎드려 절받기 느낌이라 싫어..
그리고 둘 다 기념일을 중요하게 챙기는 타입은 아닌데 사귀고 기념일마다 자꾸 스케줄이 안 맞아서 곧 다가오는 기념일은 제대로 챙기자고 약속했어 그런데 뭐 언제 어디서 만나기로 했는지 기억도 못 하고 케이크도 맞추자고 엄청 설레했는데 내가 찾아오지 않으면 찾아볼 마음도 없어보여.
커플티에 커플신발도 맞추기로 했는데 내가 안 찾으니까 또 결국 흐지부지..
생리통이 심힌 편인데 생리 때 약이나 초콜릿같은 거 사들고 온 적도 한 번도 없어
그렇다고 날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야 뭐 먹을 때나 뭐 할 때 항상 나 먼저 챙기고 나를 엄청 진심으로 대하는 게 느껴져
그냥 연애 경험이 많이 없어서 센스가 없는 것 같아 그래도 좀 서운할 때가 많아 이번 기념일도 결국은 내가 찾아보고 케이크 맞추겠지? 그리고 꽃은 절대 못 받겠지? 편지나 써주면 고맙겠다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나는 내가 그런 세심한 걸 바라니까 상대한테 해주려고 하는 편이야 편지도 종종 쓰고 사소한 거도 사주고 챙겨주고 그렇게 해주면 걔도 눈치채고 나한테 해줄 줄 알았거든..ㅠㅠ

인스티즈앱
연하남 '만' 선호하는 애들 보면 약간 아들맘 보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