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올해 1월부터 약 7개월동안 눈 마주치는 남자가 있어
내가 그 사람한테 호감을 느끼는거같아 도 모르게 그 쪽으로 자꾸 시선이 가더라고
눈을 마주친지 6개월정도에 처음으로 대화라는걸 해봤어
그 사람 앞으로 걸어가고있는데 나한테 대뜸 오더니 오늘 같이 일 못해서 아쉽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그래서 당황해서 내가 팀장님한테 물어봐서 옮겨달라고 해 라고 대답을 했거든
그리고 어느날은 내가 퇴근할 때 되서 집 가려고하니까 갑자기 자기도 같이 집가자고 장난식으로
이야기하면서 짐을 싸더라고ㅋ 그래서 내가 엥? 무슨말이야 정색했거든..
이렇게 작은 대화들이 신호였던걸까.. 아니면 나 그냥 괜히 의미부여 하고있는거지?
그리고 7개월차에 내가 먼저 인사를 시작했어 안녕이라고, 근데 받아주긴 하더라
쓰는 향수도 너무 좋아서 향수도 물어봤고, 웃으면서 잘 대답 해주더라고 근데 이 후로 대화가 없어ㅠ
대화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나 혼자 괜히 오바하는건가 싶기도하고
눈이 마주칠 때 마다 부끄러워서 놀라서 피하긴하는데 그 짧은 시간에 2~3초만에도 눈이 진짜 자주 마주쳐
200m 정도 거리에서도 눈이 마주치는게 보여ㅠ 심지어 그저께는 팀장님이 나를 불러서 뒤돌아봤는데 팀장님 뒤에 걔가 있는거야
그것도 좀 멀리 있었거든 나는 분명 팀장님을 보려고 뒤를 돌아본건데 그 뒤에서 시선이 느껴져서 봤더니 걔랑 또 눈이 마주쳤어ㅜㅜ
눈만 마주치고 진전이 없는 것 같아서 나도 관심 끊고
이제 눈 안마주치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돼ㅠㅠ
혹시 이 사람 나한테 관심 있어하는거 맞아?
아니면 내가 나도 모르게 계속 시선이 그쪽으로 가니까 그 사람이 쳐다본건가?
헷갈린다ㅠ 호감가는 사람이라 긴장해서 그런걸까
너무 들이대면 부담스러워할까봐 천천히 다가가는데 이것도 슬슬 지쳐가서
진짜 다 관둘까 해 근데 만약 이 사람이 나한테 관심있는게 맞다면
마지막으로 나 너한테 관심있다고 이야기 해볼까?ㅠㅠ 조언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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